포항대학교가 ‘사랑의 노년의 집’에 연탄 3000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대학교 사랑의 봉사단이 ‘사랑의 노년의 집’에 연탄 3000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 사랑의 봉사단이 23일 포항연탄은행과 연계해 지역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및 성금기부’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한홍수 총장 외 교직원 9명과 김동규 대의원장 외 학생회 임원 14명 등 총 25명이 참여했다.

포항대학교는 추운 겨울을 넘기는 데 연탄이 절실하게 필요한 가정들과 대학에서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사랑의 노년의 집’(노인 무료 급식소)에 3000장의 연탄을 전달하고 행사 후 포항연탄은행에 성금 약 70만원을 기부했다.

특히 이날 모인 성금은 제67대 ‘청춘’ 총학생회에서 모금을 기획해 학과 재학생 및 행정부서에서 약 70만원을 기부 받았다. 김예현 기획부장은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마음이 잘 전달됐다”며 “성금기부 행사에 참여해준 재학생 및 교직원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형락 학생입학처장은 “우리 대학 사랑의 봉사단은 2019년 한 해 동안 노인무료급식봉사, 지역아동센터하계캠프, 장애인복지관 간식 나눔, 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의 협약을 통한 6회의 헌혈운동, 혈액원 및 기독병원에 헌혈증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왔다. 2020년에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사회에 헌신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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