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아이템 개발부터 판매 유통 플랫폼 구축까지 
지도교수와 멘토링으로 창업 역량 강화 

대학일자리센터가 10일 2019학년도 창업동아리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중간평가회 모습.
대학일자리센터가 10일 2019학년도 창업동아리 수료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중간평가회 모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신대학교(총장 연규홍) 대학일자리센터가 10일 교내 늦봄관에서 2019학년도 창업동아리 수료식을 개최했다.

한신대 대학일자리센터는 학내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재학생들의 성공 창업을 위해 창업 동아리를 발굴, 지원해왔다.

1, 2학기 총 47개팀 155명의 학생들이 창업 동아리로 활동했다. 이들은 3인 이상으로 한 팀으로 꾸려 창업 아이템 설정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함께 진행했다.

각 동아리는 오리엔테이션부터 구체적인 창업 목표를 설정했으며 활동 중간 중간 보고서를 작성하며 대학일자리센터, 교수로부터 지도를 받았다. 특히 담당 지도교수의 밀착 멘토링이 진행돼 단순한 동아리 활동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창업까지 이어지도록 지도를 받았다.

학생들은 창업 박람회에 참여하거나 교내외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시장 조사부터 제품 구상, 홍보, 판매 등까지 한 학기 동안 알차게 동아리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대학일자리센터는 학생들이 창업 구상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각 동아리별 50만원의 리더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각 동아리의 활동 보고와 우수 동아리 시상식이 진행됐다. 20개팀 중 총 4개팀이 우수 동아리에 선정, 문화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이 있는 학생들이 각종 제한으로 실제 창업화에 성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창업을 기획하고 매출까지 이어지게 돕기 위해 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다. 대학일자리센터에서도 학생들의 성공 창업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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