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협회 정기총회서…현재 전주대 명예교수로 활동
“인구와 보건 분야 대외인지도 더욱 향상 힘쓰겠다”

김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신임회장
김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신임회장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김창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자 전주대 명예교수가 인구보건복지협회 제14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신언항)는 지난 26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60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회는 올해로 임기가 만료되는 신언항 현 회장의 후임으로 김창순 전 차관을 차기 14대 회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김창순 신임회장은 “2020년은 협회 창립 60주년을 1년 앞둔 한 해로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수립에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금까지 잘 쌓아놓은 협회의 인구와 보건 분야에서의 대외인지도를 더욱 향상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 이·취임식은 오는 30일 오전 11시에 협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창순 회장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미국 버클리대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연세대에서 보건학 박사를 취득했다. 지난 1979년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2001년 대통령비서실 보건복지비서관과 2003년 사회정책비서관을 거쳐 2006년부터 2007년까지 여성가족부 차관을 역임했다. 전주대 기초의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에는 전주대 명예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포상으로는 2007년 황조근정훈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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