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전경
삼육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삼육대학교는 산학협력단(단장 서경현)과 공통기기실(실장 유구용)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연구시설·장비비 통합관리제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연구시설·장비비 통합관리제’는 연구과제 기간 동안 시설・장비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미리 적립해 두고 연구과제가 종료된 후 △유지・보수 △임차・사용대차 △이전・설치비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이는 연구시설·장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국가연구개발과제 종료 후 유지・보수비를 확보하지 못해 연구시설・장비가 방치되는 경우가 빈번하다는 연구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통합관리기관으로 선정된 삼육대는 연구과제 기간 내 별도 통합관리계정에 시설장비운영비를 적립해 과제 종료 후에도 사용할 수 있다. 통합관리되는 연구개발비에 대해서는 정산이 면제되고 이월이 허용된다.

유구용 삼육대 공통기기실 실장은 “제도 시행을 위한 서면검토와 현장점검 결과 우리 대학 산학협력단과 대학 내 지원시설의 우수성이 입증돼 통합관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며 “최근 국가연구개발 재원으로 도입한 연구장비 시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장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좋은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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