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김인철)는 정시모깁 마감 결과 지난해 지원인원 7894명보다 749명이 줄어든 7145명이 지원해 전체 경쟁률 4.85대1로 지난해 5.59대 1에 비해 0.6대 1의 경쟁률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수험생들은 지난해와 유사하게 글로벌 경제 시대에 필요한 전략 자산으로서의 외국어 인재를 키우기 위해 2017년 제정된 특수외국어법의 혜택을 받는 학과(베트남어과, 몽골어과, 태국어통번역학과 등)에 많이 지원했다.

가군에서는 서울캠퍼스의 베트남어과(10.7대 1), 몽골어과(9.5대 1), 프랑스어교육과(8.4대 1), 글로벌캠퍼스의 브라질학과(7.1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군에서는 서울캠퍼스의 국제통상학과(9.3대 1), 융합일본지역학부(6.7대 1), 글로벌캠퍼스의 지식콘텐츠학부(8.3대 1), 우크라이나어과(5.6대 1) 경쟁률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다군에서는 글로벌캠퍼스의 생명공학과(8.4대 1)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태국어통번역학과(7.8대 1), 일본어통번역학과(6.8대 1), 영어통번역학부(6.6대 1)가 상위권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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