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서울시립대학교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5.05대 1로 마감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마감된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총 732명 모집에 3695명이 지원해 5.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가군 일반전형 4.60대 1, 나군 일반전형 10.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군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융합전공학부 물리학-나노반도체물리학전공으로 56대 1을 기록했다. 생명과학-빅데이터분석학전공 43대 1, 조경-환경생태도시학전공 38대 1, 철학-동아시아문화학전공 24대 1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음악학과 비올라전공 3.5대1, 세무학과 3.55대 1 등이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나군에 속한 도시행정학과와 자유전공학부는 6.15대 1, 6.6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처음 정시모집을 실시한 융합전공학부는 11명 모집에 298명이 지원해 2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물리학-나노반도체물리학전공은 56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시립대는 오는 6일~9일 예체능 계열의 실기고사를 시행한다. 정시모집 최초합격자는 2월 4일 오후 5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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