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성공회대학교(총장 김기석)는 31일 오후 6시 2020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정시 ‘나’, ‘다’ 군 143명 모집에 625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37 대 1을 나타냈다. 작년 평균 경쟁률은 4.46 대 1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학부별로는 인문융합자율학부 5.45 대 1, 사회융합자율학부 3.74 대 1, 미디어컨텐츠융합자율학부 5.16 대 1, IT융합자율학부 3.93 대 1로 인문융합자율학부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진영종 입학홍보처장은 “올해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수능 응시자도 약 4만여 명이 줄어든 상황이라 급격한 경쟁률 하락을 우려했으나, 오히려 수시는 작년 대비 상승했고 정시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이는 입학 후 인원 및 성적 제한 없이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학부제 개편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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