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05명 모집에 1998명 지원… ‘가’군 예체능전형 최고 경쟁률

덕성여대 전경.
덕성여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덕성여자대학교(총장 강수경)가 지난달 31일 2020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405명 모집에 1998명이 지원, 평균 4.9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형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가’군 수능100%전형 4.13 대 1 △‘가’군 예체능전형 10.24 대 1 △‘나’군 수능100%전형 3.79 대 1 △‘나’군 예체능전형 9.60 대 1 △‘나’군 농어촌학생전형(정원 외) 5.33 대 1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예체능전형이 강세를 보였다. ‘가’군 예체능전형은 과학기술대학으로, ‘나’군 예체능전형은 Art & Design대학으로 모집한다. Art & Design대학은 4개의 미술 실기고사 유형 중 1개를 선택해 원서를 접수했으며 기초디자인 10.43 대 1, 수묵담채화 10.00 대 1, 색채소묘 8.50 대 1, 사고의전환 8.33 대 1 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덕성여대는 7~8일과 15일 예체능전형 실기고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2월 4일 최초 합격자를 발표한다. 충원합격자 발표는 2월 8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덕성여대는 2020학년도부터 유아교육과와 약학과를 제외한 신입생 전원을 단과대학별로 통합 선발한다. 이를 통해 신입생들은 1학년 동안 충분한 전공 탐색의 기회를 갖고 미래형 혁신 인재로서의 기초 역량을 다지게 된다.

전공 선택은 1학년 말에 이뤄지며 제1전공과 제2전공을 선택한다. 특히 제2전공의 경우 유아교육과와 약학과를 제외한 덕성여대의 모든 전공을 선택할 수 있고 선발 인원에 제한도 없어 모든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전공을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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