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전공 165.3 대 1 최고 경쟁률

호원대 전경.
호원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최종 마감한 결과 476명 모집에 4457명이 지원해 9.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호원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도 실용음악학부와 공연예술학부에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실용음악학부 보컬전공에서 165.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싱어송라이터 전공은 65대 1의 경쟁률을,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은 25.5대 1로 명실공히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보였다. 호원대 학부(과) 중 물리치료학과 19.4대 1, 간호학과 11.7대 1, 항공정비공학과 7.2대 1 등 최근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항공정비공학과 및 보건계열이 강세를 나타내며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신상열 입학관리실장(응급구조학과 교수)은 “학령인구 감소로 수험생 인원 자체가 줄어 어려운 시기에 전년 대비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최근 보컬플레이 등 오디션 프로그램의 열풍으로 이현성, 김민서 학생 등 호원대 실용음악학부 재학생들의 활약이 계속돼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우리 대학에 관심을 갖게 한 계기가 된 것 같다. 우리 대학의 강점인 경쟁력 있는 학부(과)가 중심이 돼 ‘글로벌 리더 양성대학’으로 발돋음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분석했다.

정시모집 실용음악학부, 공연예술학부 실기 및 면접은 1월 3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고, 그 외 학부(과)는 18일에 실시하며, 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수험생 편의를 위해 실기 및 면접 사전예약제로 원하는 시간대에 지정해 응시할 수 있다.

정시모집 최종 합격자는 1월 23일 오후 2시 호원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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