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규 교육관 전경.
강석규 교육관 전경.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지난달 31일 2020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692명 모집에 3902명이 지원해 5.64 대 1(지난해 5.5)을 기록, 최근 4년 동안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호서대는 모집정원이 2881명으로, 대전·충청지역 일반대, 산업대 총 42개 대학 중에서 모집정원으로 두 번째로 큰 대학이다. 호서대는 2017학년도부터 세 개의 특성화된 아산·천안·당진 캠퍼스를 조성·운영하고 있으며, 2주기 자율개선대학(2018년) 선정에 이어, 2019년에만 LINC+사업(3년간 120억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학혁신지원사업(3년간 135억원/교육부), AI·SW중심대학(6년간 103.8억/교육부) 등 여러 국고 지원사업에 선정돼 충청지역 명문사립대의 입지를 지켜가고 있다. 사업비는 미래산업 인재 양성 지원을 위해 교육환경의 대폭적인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수진 입학처장은 “호서대만의 차별화한 벤처 교육 시스템으로 학생들을 현장형 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전 구성원이 모두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매년 취업률 70% 선을 유지하고 있다. 취업에 강한 대학, 벤처에 강한 대학, 내실 있는 지역거점대학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입시경쟁률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합격자들의 호서대 선택이유는 취업률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최근 AI·SW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돼 대학 최초로 2020학년도부터 AI, IoT, 정보보호 심화전공을 만들고, 전 대학 차원에서 AI 및 SW 교육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합격자 발표는 1월 22일 예정이며 추가모집은 2월 20일부터 27일까지 미충원 인원에 한해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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