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숙(왼쪽에서 5번째)씨가 제2회 바른의인상에 선정됐다.
가수 현숙(왼쪽에서 5번째)씨가 제2회 바른의인상에 선정됐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법무법인 바른(대표변호사 박철)이 설립한 공익사단법인 정(이사장 김재홍·김용균)은 바른의인상 제2회 수상자로 가수 현숙 씨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공익사단법인 정은 2일 서울 대치동 바른빌딩에서 시상식을 갖고 현숙 씨에게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현숙 씨는 2003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 이동식 목욕차 한 대씩을 기증하고 직접 어르신 목욕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시상식에서 현숙 씨는 ''부모님께 못다한 효를 나누면서 이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소김을 밝혔다. 

바른의인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재홍 이사장은 ''전통적 가치관의 전환기에 나눔과 어르신 공경을 실천하고 있는 현숙 씨와 같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하는 봉사정신이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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