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인사아트프라자에서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가 주최하고 SK텔레콤이 협찬하는 ‘서울디지털대 회화과 제9회 졸업전시회’가 15일부터 21일까지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에서 열린다.

이번 서울디지털대 회화과 제9회 졸업전시회 ‘그리고展’ 에서는 4년간의 학업의 집약체인 작품들 중 대표작들을 엄선해 30명의 작가가 총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평면, 입체, 영상설치 등 감각적이고 다양한 장르를 어우르는 작품들에서는 작가 개개인의 개성과 시각을 발견할 수 있다.

참여 작가는 권재순·김경자·김경희·김명희·김미라·김영숙·김은정·김은희·김인숙·김태규·문혜영·민경숙·박새길·배소민·변수정·서혜정·소향심·송순영·안미정·안상미·양윤자·윤지숙·이미정·이영심·이희숙·임관희·장순엽·장효정·천하윤·허영미 등 서울디지털대 회화과를 졸업하는 30명의 학생 작가다.

전시를 주최하는 서울디지털대 회화과의 ‘사이버대학 순수미술 회화과 개설’이라는 생소한 도전은 다양한 연령, 다양한 직업군의 학생들이 만나 세대와 시공간을 초월해 유연하게 소통하며 열정적인 에너지로 채웠고 어느덧 아홉 번째의 졸업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

유정현 회화과 학과장은 “이번 졸업전시회를 주최하며 우리 졸업생들에게 학연, 지연을 넘어 작품에 대한 헌신과 새로운 시각에 대한 가치가 존중받는 예술 풍토를 만드는 일에 의미 있는 역할이 주어지기를 희망한다”고 격려하며 “일과 육아로 분주한 가운데, 또 조금 늦은 나이에 시작해 작업과 학업을 위해 흘린 땀과 수고의 소중한 의미를 잊지 않고 더 멋지게 도약하길 바라며, 여러분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서울디지털대는 사이버대학 중 유일하게 100% 온라인 강의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회화과를 개설하고 있으며, 국가자격증인 2급 문화예술교육사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관련 강의들을 운영한다. 강서 캠퍼스에는 전용 회화 실습실과 전시공간을 마련해 다양한 회화과의 학과 활동과 학생 모임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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