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 국외봉사단이 미얀마 국외봉사지로 출발 전 박승호 총장을 비롯한 대학관계자들과 하트를 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 국외봉사단이 미얀마 국외봉사지로 출발 전 박승호 총장을 비롯한 대학관계자들과 하트를 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오지희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가 동계방학 중 재학생들에게 사랑나누기 실천 및 다양한 국제문화경험과 봉사활동의 진정한 의미를 길러주고자 6일부터 17일까지 미얀마 아타카 싸인뭬 학교에서 국외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얀마 봉사단에 선발된 30명의 학생은 지난 2개월간 봉사마인드 교육, 응급처치 안전교육, 박승호 총장 특강, 체력단련을 위한 체육대회, 교내 정화운동, 선비문화체험, 벽화 및 보건교육 등의 교육과 준비과정 마쳤다. 6일 한국을 출국해 10일간 봉사활동을 실시한 후 17일 귀국하게 된다.

이들 봉사단은 △교육봉사(태권도, 종이접기, 위생, 성장체조, 한글 등)와 △노력봉사(강당바닥 미장, 에폭시, 골대그물 및 족구장 보수, 식수대 보수, LED전등 교체, 학교 개선공사, 도색, 벽화작업 등), 그리고 △문화봉사(헤어봉사, 태권도 시범, K-POP 및 율동, 난타, 페이스페인팅, 합창 등)로 나눠 실시하고 생활용품, 운동용품, 학용품 등 물품도 지원하며 양곤 공과대학 학생들과 문화교류의 시간도 가진다.

마지막 날에는 교장, 지역촌장 등 현지 지역 인사들과 지역주민 300여 명을 초대해 물품전달식과 한국문화소개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태권도 시범, 격파, K-POP댄스, 합창 등 문화교류의 시간과 한국음식잔치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승호 총장은 “완전히 다른 환경과 상황 속에서 배움을 나눌 수 있는 용기가 대견하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섬기는 마음으로 건강하게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워올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는 2015년 캄보디아 국외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필리핀, 몽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제12기까지 380여 명이 국외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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