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산업 AI & 빅데이터 센터' 현판식.
조선대 '산업 AI & 빅데이터 센터' 현판식.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조선대학교가 지역 산업현장에 인공지능(AI) 기술 접목을 도울 ‘산업 AI & 빅데이터 센터(Industrial AI & Big data Center, iABC)’가 개소했다.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의 혁신에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많은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규모의 차이로 인해 인공지능 접목이 힘들어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뒤쳐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조선대 산업공학과는 조선대 LINC+ 사업단과 함께 광주·전남 지역 기업의 현장에 필요한 인공지능 기술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산업 AI & 빅데이터 센터’를 개소했다.

‘산업 AI & 빅데이터 센터(iABC)’는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의 중소기업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필요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특히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춘 6명의 교수와 참여 학생들로 구성됐다.

현재 인공지능 분석에 필요한 GPU서버와 워크스테이션을 활용해 제조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운영 문제 해결을 지원해주고 있다.

김규태 센터장(산업공학과 교수)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석의 핵심 연구소로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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