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대학교가 8일 교내에서 제9대 고숙희 총장(오른쪽) 취임식을 개최했다.
대원대학교가 8일 교내에서 제9대 고숙희 총장(오른쪽) 취임식을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대원대학교가 8일 교내에서 제9대 고숙희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앞서 민송학원(이사장 김형순) 이사회는 지난해 12월 30일 이사회를 열고 제9대 총장으로 고숙희 박사를 선임한 바 있다.

고숙희 총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지능정보기술을 잘 이해하고 활용하며 창의성을 발현하고 다른 사람과 공감・소통하며 협업할 수 있는 인재, 다양한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시대적 변화 요구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력을 강화하고 작지만 강한 행정조직 체계로의 혁신과 구조조정을 통해 대학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 총장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행정학과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세명대 대학원장, 인사혁신처 자체평가위원장 등이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