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Forest’ 등 30여 점 전시

“재해석된 새로운 자연과 마주하며 감동 찾길”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금오공대갤러리가 2020년 첫 전시로 박진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 주제는 ‘심상(心像)에 꽃을 피우다’로, 작품 ‘Forest’ 등 30여 점이 29일까지 전시된다.

박진 작가는 자연이 변화하는 순간의 모호한 경계에서 자연이 갖는 미묘한 감성을 찾아내려 했다. 그 감성은 작가의 주관적 관념과 더해져 다양한 심상으로 함축됐으며 작가는 그 심상을 나타내기 위해 많은 종류의 색을 얇게 혹은 두껍게 덧입히는 표현 방식을 사용했다.

박진 작가는 “캔버스의 작은 평면 위에서 재해석된 새로운 자연 풍경을 마주하며 잠시 머무는 시선 속에서 영감과 감동을 찾길 바란다”며 “바쁜 현대인들이 일상을 벗어나 쉬어가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덕여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한 박진 작가는 홍콩 아트페어(2015), 프랑스 루브르 국제 아트 쇼핑전(2014), 서울 여류작가 협회전(2013~2018) 등 다수 단체전에 참여하고 개인전을 열었다. 대학미전 특선(1977), 전국 디자인 공모전 입상(1978) 경력이 있으며, 현재 목미회화회와 서울 여류작가 협회 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시민과 학생들을 위해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금오공대갤러리는 월요일부터 토요일(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Forest 117x91Cm Oil on Canvas
Forest 117x91Cm Oil on Canv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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