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임흥빈 교수
임흥빈 교수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임흥빈 특용식물학과 교수가 지난달 31일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임흥빈 교수는 담배사업법에 따라 2002년에 충북대 담배연기분석센터를 설립하고 2003년에는 정부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을 인증 받았다. 2004년에는 담배연기성분 측정기관으로 지정받아 현재까지 담배연기성분의 함량을 주기적으로 측정해 정부에 보고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담배연기분석센터는 담배연기 중 독성성분을 분석할 수 있는 국제규격의 최신 장비 및 시설을 완비해 주기적으로 측정・평가하고 있으며, 돌연변이 유발성・산화적 스트레스・세포독성과 염증유발 효과 등 독성을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임 교수는 이 모든 시설을 국내외 관련 연구자에게 개방・지원하고 있으며 국회 및 정부 관련 기관에 담배관련 상담과 자문 등 담배연기성분분석 및 흡연위생 연구 분야에 국내 최고 전문가로서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한편 임흥빈 교수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ISO/TC 126 전문위원회 위원장과 한국산업표준 화학기술심의 의원 그리고 국제공인시험기관 평가사, 식약처 연구사업평가위원과 전자담배 시험분석평가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또한 국제적으로 아시아담배과학자회의(ACS) 및 세계담배과학자회의(CORESTA)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WHO 담배분석자회의와 ISO/TC 126 국제회의에 한국대표로 흡연규제법 제정 및 담배국제규격 심의에 참여한 바 있어 국가 발전에 공이 크다고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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