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편입생 지원자들에게 ‘SDU First Step Gift’로 책 제공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가 14일 2020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입학모집을 마감한다.

수능 성적이나 내신등급과 상관없이 학업계획서와 학업적성검사로 선발하며 고교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는 신입학에 지원, 35학점 이상 학점 이수자 및 학사학위 수여자는 전적 대학의 전공이나 성적에 상관없이 원하는 학과로 편입학 지원 가능하다.

등록금은 학점당 6만 3000원으로, 한 학기 100만원 내외다. 사이버대학에서 가장 합리적인 등록금으로 책정돼 있으며 해당 요건에 따라 입학금이나 수업료를 할인 받을 수 있는 전형과 혜택도 다양하다.

직장인, 자영업자, 주부, 검정고시, 전문대 출신 등 해당요건 충족 시 입학 첫 학기에 18만9000원의 수업료 감면 혜택을 부여한다. 또 공무원, 중·소·대기업 등 제휴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산업체위탁전형, 직업군인을 위한 군위탁전형, 북한이탈주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를 위한 전형별 장학혜택이 마련돼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및 대학이 소재한 서울시 강서구 주민에게는 입학금 면제 및 매 학기 수업료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 소방방재학과 신설로 소방 공무원 및 직계가족에 대한 장학도 추가됐다.

여기에 추가로 소득 분위에 따라 국가장학금도 받을 수 있다. 소득 8분위는 일부, 6분위 이하면 등록금 전액 면제도 받을 수 있다. 또 고졸 후 중소·중견기업에 3년 이상 재직 중인 자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국가장학금 혜택으로 받을 수 있다.

서울디지털대는 2020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지원자들에게 ‘SDU First Step Gift’를 제공하고 있다. 입학 지원 절차를 마친 자는 별도의 응모 절차 없이 전자도서관에서 지난 1년간 서울디지털대 재학생이 가장 많이 대출한 책을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안병수 서울디지털대 학생처장은 “사이버대학에서의 학업은 직장업무 또는 가사와 병행되는 경우가 일반적이어서 편리성과 자율성이 보장되고 경제적 부담이 적어야 한다”며 “이와 같은 점이 반영돼 국내 최대 규모의 졸업생 배출, 최근 5년간 재학생 수 1만명을 상회하는 2개의 사이버대학 중 유일한 순수 온라인 기반 대학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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