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교육센터, 기계공학 전공 학생과 체코 오스트라바 공과대학 간 글로벌 창업캠프
작년 9월부터 혼합 팀 구성 후 온라인을 통해 아이디어 발굴 및 시제품 제작
국제화 프로그램 계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

글로벌 창업캠프 기간 중 팀 별 회의에 지도교수의 컨설팅 장면
선문대가 7일부터 사흘간 체코 현지에서 오스트라바 공대와 글로벌 창업캠프를 진행했다. 팀 별 회의에서 지도교수가 컨설팅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7일부터 사흘간 체코 현지에서 오스트라바 공대(Technical University of Ostrava)와 글로벌 창업캠프를 진행했다.

선문대 창업교육센터(센터장 심연수) 주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창업교육센터 소속 창업동아리 10명과 기계ICT융합공학부 기계공학전공 학생 10명 등 20명이 참가했으며 오스트라바 공대에서는 10명을 선발해 총 30명이 참가했다.

두 대학은 작년 9월부터 팀 편성 후 아이디어 발굴을 진행했으며 온라인에서 아이템 개발 계획을 협의하고 공동 설계를 거쳐 시제품을 제작했다. 이들은 이틀 동안 전문가 피드백을 통해 최종 작업을 거쳐 아이템을 완성했다.

최종 발표에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평가를 진행했다. 데이비드 바흐 대표(David Vach, 체코 SDE), 채이식 아이디어 팜 대표 등이 참가했다.

대상에는 선문대 기계공학과 3학년 최혁재・최우성씨와 오스트라바공대에서 유학 중인 인도 학생 2명으로 구성된 ‘Stay Frosty’ 팀이 받았다. 이들은 열전달 원리를 이용해 내부 보온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린 보온 용기를 개발했다.

캠프에서 개발된 우수 아이템은 지식재산권 출원 및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심연수 센터장은 “글로벌 창업캠프는 전공 역량과 창의력을 결합해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줄 좋은 기회”라면서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다양한 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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