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충북의 역사 다뤄

충북대 빅물관의 지역학 강의 모습.
충북대 빅물관의 지역학 강의 모습.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 박물관이 지역 시민들을 위한 지역학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충북대학교 박물관회 지역학 강좌’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충북 지역을 중심으로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 주제로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2일에는 우종윤 한국선사문화연구원장을 초청해 ‘세계구석기시대의 메카(Mecca) 충북, 선사시대 알아보기’를 주제로 첫 강의를 진행했고, 9일에는 강민식 충북대 박물관 선임연구원이 ‘고대 청주지역의 Identity와 경계’를 주제로 진행했다.

16일에는 김형래 강동대학교 교수가 ‘충북의 사찰 건축, 무엇이 특징인가’를 주제로 진행하고 마지막으로 30일에는 김건실 독립기념관 연구원의 ‘새롭게 보는 청주 독립운동 이야기’가 이어진다.

강의를 주관하는 박걸순 충북대 박물관장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시민들을 위한 강의를 개최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의 강좌를 개설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대학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대 박물관 지역학강좌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참여를 원하는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수강 신청은 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chungbuk.ac.kr)의 공지사항을 통해 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