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국에서 다양한 서비스 러닝 활동 전개

한서대가  15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0 동계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발대식을 가졌다.
한서대가 15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0 동계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발대식을 가졌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서대학교(총장 함기선)의 대표적인 서비스 러닝 해외 봉사프로그램인 ‘2020 동계 글로벌 리더십 프로그램’ 발대식이 15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프로그램 참가 학생 36명, 지도교수 7명은 인도・인도네시아・남아프리카공화국 등 3개국에서 21일부터 2월 12일까지 각각 열흘간 현지 자매 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주민 소득증대사업, 환경보호 캠페인, 문화유적 탐방, 국제적 공동 관심사 토론 등 다양한 서비스 러닝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봉사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을 받아 ‘국제개발 협력 이해증진사업’을 펼친다. 인도 참가팀은 봉사지역인 오디사주에서 27일 자매대학인 칼링가산업대학교 내에 개설되는 ‘한서대 부설 한국인도문화과학연구소(Joint Institute for Indo-Korean Culture and Science)’의 개소식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한서대는 2006년 인도네시아의 쓰나미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처음 해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7년 남아프리카공화국, 2009년 인도, 2017년 케냐로 참여지역을 확대하면서 지금까지 15년째 이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KOICA 한국국제협력단 및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학용품 등을 후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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