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학교법인 광주구천주교회유지재단(이사장 김희중 대주교)은 제7대 목포가톨릭대학교 총장으로 김용운 제주엠마오연수원장 신부를 임명했다. 임기는 4년이다.

김용운 신임 총장은 1993년 사제로 수품된 뒤 함평 본당 보좌신부를 거쳐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에서 학업을 했다. 광주가톨릭대 교수, 광주대교구 주교좌 북동 성당 주임신부를 지냈다.

김용운 총장은 17일 교직원 상견례와 내부 업무보고 등을 통해 임기 첫날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후 취임식을 통해 목포가톨릭대 경영의 세부 밑그림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 총장은 “대학 구성원 모두가 자기 주도적 양성과 긍정적인 자기 발견을 통해 서로를 긍정해 주며, 막힘없는 소통으로 보다 활달하게 하고, 묻혀있는 자신의 가치를 더 넓게 발견해 건강한 시민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