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이 2019년 예비창업패키지 심화 교육 지원사업 교육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했다.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이 2019년 예비창업패키지 심화 교육 지원사업 교육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홍영기)이 16일 서초구 비타임에서 2019년 예비창업패키지 심화 교육 지원사업 교육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조현정 회장은 1983년 국내 최초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회사인 비트컴퓨터의 설립자로, 비트교육센터를 설립해 1990년부터 30년간 고급 소프트웨어 개발자 8879명을 양성해왔다. ‘조현정재단’을 설립해 장학사업을 진행했으며 소프트웨어 산업 및 벤처 산업 발전을 위한 학술지원금 또한 쾌척하는 등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출신 최초로 산업훈장 중 최고 등급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하마터면 남들처럼 살 뻔했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 조 회장은 자신이 나이대별로 세웠던 목표를 설명하며 자신이 세웠던 것처럼 사업에 대한 비전과 목표를 확실히 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시간 통제능력을 갖추길 강조하는 등 수강생들에게 자신의 창업 성공스토리를 예시로 들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어려운 시절을 극복하고 그 시절이 본인의 성공 발판이 됐음을 강조하면서 수강생들에게 각자 자신의 어려움을 이겨내며 마음이 탄탄한 사업가가 되기를 주문했다.

특강을 마친 후에는 수강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평소 궁금했던 점이나 사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노하우 등 선배 창업자로서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보내며 특강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에서 주관으로 진행 중인 ‘2019년 예비창업패키지 심화 교육 지원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4월까지 예비 및 초기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창업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건양대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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