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네덜란드 리빙랩 네트워크 출범식

리빙랩 네트워크 출범식.
리빙랩 네트워크 출범식.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최근 한국-네덜란드 리빙랩 네트워크 출범식을 갖고 13일부터 20일까지 공동 프로젝트 발굴 워크숍(이하 한-네 공동 리빙랩 출범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네 공동 리빙랩 출범식은 13일부터 네덜란드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한국리빙랩네트워크(KNoLL)와 네덜란드교육진흥원(Nuffic)이 주최하고 링크플러스 사업을 하고 있는 한밭대 등 7개(계명대·대전대·인제대·전주대·제주대·충남대·한밭대) 대학이 연합으로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기간 중에 네덜란드교육진흥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네덜란드의 빈데스하임 UAS대학, 폰티스대학, 에인트호번대학 등과 한밭대 등 한국 참여 7개 대학 간의 리빙랩 운영 사례발표와 라운드테이블 미팅, 리빙랩 매치메이킹, 아젠다 토의 등을 수행한다.

한-네 공동 리빙랩 출범식에는 각 대학의 학생들도 참가해 한국과 네덜란드 학생들 간의 수행과제 발표 및 토의를 진행했였으며, 헬싱키에서는 에인트호번 대학생들과 연합으로 리빙랩 해커톤 행사를 실시한다.

지난 14일, 최종인 한밭대 교수(산학협력단장, LINC+사업단장 겸임)는 빈데스하임 UAS대학에서 즈볼레(Zwolle) 지역의 지자체, 기업, 유관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행사에서 한밭대에서 추진하고 있는 ‘독특한 산학협력과 지역연계 협력사업(RCC)의 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사례 발표에 앞서 네덜란드 빈데스하임 대학의 PBS전문기술센터(Windesheim PBS Expertise Center) 소개 등 3명의 관계자가 사례를 발표했으며, 대학 간 공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토론회가 이어졌다.

최종인 단장은 “리빙랩의 글로벌 리더인 네덜란드와 지속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공동 과제 프로젝트를 만들고 상호학습의 기회를 넓혀 사회혁신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기존에 구축된 지역 및 대학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가치창출과 행복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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