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 명 출전 말하기·장기자랑 기량 겨뤄···소통의 장 확대

와국안 유학생들의 장기자랑.
외국인 유학생들의 장기자랑.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17일 외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학생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소통의 장 확대를 위해 진행된 이번 외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은 한국어 말하기 대회와 장기자랑 등이 펼쳐졌다. 말하기 대회에는 19명이 신청했으며, 장기자랑에는 13명의 외국인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이번 한국어 말하기 대회 대상 1명에게는 50만원, 최우수 30만원(1명), 우수 20만원(2명), 특별상 10만원(1명)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장기자랑 출전자들에게도 대상 50만원(1팀), 최우수상 30만원(1팀), 우수상 20만원(2팀), 인기상 10만원(1팀)의 상금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OX 퀴즈, 제기 연속차기, 자유 댄스, 제비뽑기 등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됐다.

박호표 청주대 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머나먼 이국땅에 와서 다른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여러 외국인 학생들이 친목을 도모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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