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아시아에임즈 사업 프로그램 일환, 한국관광산업에 대한 이해 높여

직무체험 중인 말레이시아 교환학생.
직무체험 중인 말레이시아 교환학생.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초청 교환학생으로 유학 중인 말레이시아 테렝가누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호텔 관광 특화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캠퍼스 아시아에임즈 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해 동국대 경주캠퍼스 호텔관광외식경영학부에서 유학 중인 말레이시아 교환학생 5명은 지난해 12월부터 1월까지 약 한 달간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 경상북도 관광협회, 힐튼호텔 경주 등 지역 관광 관련 기관에서 직무체험을 가졌다.

학생들은 직무체험을 통해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에서 말레이시아인들을 대상으로 경주지역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경상북도 관광협회를 통해 불국사, 신경주역 안내센터에서 직접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관광 안내를 하며 관광마케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힐튼호텔 경주에서는 직접 컨시어지, 식음료, 하우스키핑, 프런트 데스크 등 호텔 운영 전반을 경험하고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구 국제교류처장은 “우리 학교에 교환학생으로 유학 중인 말레이시아 학생들이 한 학기 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수료식을 했다”며 “교환학생들이 직무체험을 통해 한국 관광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직무체험은 ‘캠퍼스 아시아 에임즈’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한·아세안 대학 간 학점 상호 인정, 공동 커리큘럼 개발 및 운영, 학위 질 보장 등을 통해 아세안 지역전문가와 지한파를 양성하고 한·아세안 대학 간 교류기반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해 신규사업단으로 선정돼 지역기관 및 산학협력을 통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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