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철 한국외대 총장(사진=오지희 기자)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사진=오지희 기자)

[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은 대학의 어려운 현실을 강조했다.

김 총장은 “대학의 현실을 알리기 위해 교육부와 기재부, 국회는 물론 총리실과 필요하면 대통령실까지도 의견을 전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밝힌 것처럼 재정과 평가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김 총장은 “각 대학의 입장이 다양하기 때문에 대학의 자율성과 현장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총장은 “대학이 더 이상 쓸 수 있는 수단이 없고, 총장이 쓸 수 있는 자원이 없는 상황에서 무언가를 해내려고 하니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며 “대학의 여력을 개선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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