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손영우 동문
왼쪽 김길상 동문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손영우)는 동문 김길상 마이스터케이 대표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로부터 ‘전문대학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길상 동문은 21일 열린 2020년도 전문대교협 정기총회에서 ‘2019년 전문대학인상’을 수상했다.

전문대교협는 매년 고등직업교육 발전과 전문대학 위상 제고에 이바지한 전문대 교수, 직원, 졸업생을 발굴해 전문대학인상을 수상하고 있다.

김 동문은 자동차과를 졸업한 후 독일 유학을 통해 2012년에 독일 자동차정비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2013년에는 독일 자동차정비 마이스터 자격증을 취득했다. 2016년에는 독일차 수리 전문업체인 울산보쉬카서비스 마이스터케이를 설립했으며 아우디와 제휴를 체결했다.

또한 김 동문은 자신이 가진 기술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두 달에 한 번씩 어려운 이웃과 미자립 교회의 차량을 무상으로 수리해 주고 있으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에게는 자동차 정비기술을 무료로 가르치는 등 봉사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김길상 동문은 “독일로 유학갈 때 기술인으로서 유학을 가는 사례가 드물기에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있었다”며 “자신의 전공에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의 영역을 꾸준히 개척해 나간다면 진정한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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