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융합 교육 및 교양교육 강화… 핵심역량기반 교육과정 개편
2025 대학발전계획 인재상 구현… 미래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
기초간호과학 실습강화… 미래형 인재 양성 교육 환경 구축
전공기초능력 강화 교육환경 개선… 산학협력 인프라 및 MOU 확대

캄보디아
기독간호대학교 재학생들이 캄보디아에서 국제간호봉사를 펼쳤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기독간호대학교(총장 김미희)는 간호 단과대학으로 1967년 설립 이래 53년 동안 간호 분야 특성화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2018년 교육부 주관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 결과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자율협약형,Ⅰ유형)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시행되는 혁신지원사업은 2025 대학발전계획과 연계해 ‘4차 산업혁명에 적합한 핵심역량기반 글로컬 간호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영역 △산학협력영역 △지역사회 연계 글로컬 역량 강화 영역 등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기독간호대학교는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기존 특성화 사업의 성과를 확대하고 대학 교육목적과 2025 대학발전계획의 비전 및 인재상을 구현하고 있다.

■ 미래수요맞춤 4차 산업혁명 대비 교육과정 내실화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미래수요 맞춤형 전문 간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핵심역량기반 교육과정을 개편해 간호 지식과 기술의 고도화 및 실제 응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동시에, 소통·인성 관련 교양교육을 강화하고, 창의·융합 연계 교육으로 산업체와 간호 대상자가 만족하는 간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차별화ㆍ특성화된 간호교육대학으로서 교육목적 달성과 학습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교과목과 학년 특성에 맞는 교수법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

■ 직업전공기초능력 강화 실습 프로그램 운영 = 전문대학 간호학과의 직업기초능력과 관련된 기초간호과학 수업은 이론과 모형 실습에 그치고 있지만, 기독간호대학교는 생명윤리가 통합된 인체해부실습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1학년 모두가 직접 인체해부 실습에 참관하고 해부체험 실습 후 생명윤리를 성찰하는 통합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의 만족도가 높아 10년 전부터 의과대학교 실습실과 연계해 전체 학생이 이수하고 있다. 2학년 대상의 미생물학 실습은 지역 대학병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직접 관찰과 전문가 시범 학습을 통해 병원 미생물에 대한 이해 및 기초간호과학 학습능력이 향상되고 있다. 3학년은 교내와 임상실습을 통해 핵심간호술기를 심화하고, 4학년은 핵심간호술기를 통합한 임상상황과 같은 시나리오 학습으로 졸업 후 바로 환자를 케어할 수 있도록 준비하며, 임상수행능력성취도 평가를 통해 졸업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 시뮬레이션 실습 환경 고도화 등 맞춤형 교육환경개선 =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부합된 미래형 인재 양성의 교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시대와 학습자 변화에 따라 시뮬레이션 실습 환경 고도화, 모바일 및 스마트 러닝 환경 등 교육환경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했고, 교육 시설의 첨단화 및 공간의 효율적 활용 등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 DB구축 산학협력과 산업체 관리로 안정적인 실무교육 활성화 = 기독간호대학교는 ‘소규모 단과대학이지만 취업률이 높은 대학’으로 산업체와의 MOU 체결을 확대하고, DB구축을 통한 산학협력활동으로 인적교류를 강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산학협력 인프라 고도화, 산업체의 애로기술 지원, 융합 캡스톤 디자인 활용 교과목 및 동아리 운영, 산업체 재직자 및 신규간호사 교육 지원 등 상호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고 있다. 취업박람회의 경우 다양한 규모와 특성을 가진 병원이 참여함으로써 대학과 병원 간 교류 및 생생한 취업 정보 제공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선진희망병원을 견학해 거점 내의 지역병원 방문에서 벗어나 보다 발전된 선진 병원을 방문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변화하고 있는 의료 환경에 대한 동향을 살피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 글로컬 역량개발을 위한 어학연수, 노인간호 교육 및 간호봉사 = 글로컬 간호 역량의 배양을 위해 해외 유관 기관과 병원, 지역사회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간호 인재 양성을 위해 미국간호사면허준비반을 운영하고, 어학․현장 실습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외 취업역량 강화 및 글로벌 의사소통 능력 향상의 기회를 부여했다. 또한, 해외 간호 봉사를 통해 나눔과 배려의 봉사 정신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사회 노인 봉사 지원과 호스피스 교육 등 의료 취약 지역의 건강 증진에 기여해 광주시 동구청장 표창을 받았다.  

 

[인사말] 김미희 총장 “체계적 간호특화교육으로 핵심역량 갖춘 인재 양성”

“기독간호대학교는 1967년 개교해 여성교육과 간호교육의 등불을 밝힌 명문 간호사학이다. 지난 53년간 간호교육을 사명으로 간호핵심기술과 지식, 인성과 영성을 고루 갖춘 간호사를 양성해 간호실무의 발전에 기여했으며, 사회적 책무를 다해왔다. 특히 실무능력을 중시한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서비스 품질 향상에 노력해온 결과 산업체 만족도 및 취업률 증대, 그리고 각종 대학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인증받는 등 탁월한 성과를 일궈냈다.

기초와 임상의 단계적인 간호교육, 고도화된 실습교육환경 구축, 글로컬 공동교육 및 졸업 인증 등 체계적인 간호특화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특성화 성과를 창출해 대학의 위상 제고와 내실화를 이뤄왔다. 또한,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기존의 특성화 성과를 확대하고자 2025 대학발전계획과 연계한 혁신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기독간호대학교의 혁신지원사업은 교육과정 내실화, 교수학습법 및 교육환경 혁신, 현장실습 고도화, 산학동반 성장체계 구축, 지역사회 연계 및 글로컬 역량 강화 등을 혁신 전략으로 해, 핵심역량을 갖춘 간호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반세기 동안 하나님의 은혜와 굳건한 사명 공동체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역량 있는 대학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기독간호대학교는 기존의 성과와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강점과 보완점, 기회와 도전을 고민하며 다름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도 53년 간호교육 전통의 계승과 더불어 지속적인 교육혁신을 거듭함으로써 생명과 정보기술혁명, 내·외의 직면한 도전 속에서 간호교육이라는 사명을 온전히 수행하고 전인적, 전문적 간호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인터뷰] 이정순 단장 “4차 산업혁명 시대 부합 미래형 인재 교육 환경 구축”

“기독간호대학교는 개교 이래 봉사 정신으로 인류건강을 위해 전 세계 간호인들과 협력하는 간호인력을 배출하는 간호 단과대학으로서 115년의 역사를 가진 광주기독병원이 교육 재단이다. 대외성과로는 2019 한경 취업·창업 대학평가 결과 전문대학 취업 순위 2위, 취업률 및 유지취업률 부분 1위를 달성했고, 2019년 상반기 간호교육 인증 획득,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 획득, 기본역량진단 평가 결과 자율개선대학 선정, 교원양성기관평가 결과 최우수등급 인 ‘A’등급 획득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4차산업혁명은 인공지능, 가상현실, 빅데이터 등을 통해 교육과 실무에서 실체를 띠며 간호현장에 응용돼야 한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 및 여건을 미래핵심 간호인재 양성에 걸맞게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 대학의 혁신지원사업은 다양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과 다각적인 연계사업을 통해 간호 교육의 수월성, 대학 경쟁력 및 학생의 역량 제고를 유도하고 대학 내․외 구성원의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창의적이고 융·복합적인 간호교육의 개발·운영, 다양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취업역량의 향상, 그리고 높은 취업률과 우수 학생 유치는 혁신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하며, 지속적인 성과지표 개선과 공유·확산을 통해 지역의 간호교육을 선도하고자 한다. 

기독간호대학교가 반세기 동안 꾸준히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그리스도의 정신을 바탕으로 간호전문지식을 교수·연구·실천하며, 전인적인 발달을 통해 인류사회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갖고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기독간호사를 육성하겠다는 굳은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대학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단결해 자신의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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