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통해 첨단 스마트 캠퍼스 구축
학생 행복을 위한 즐거운 학교문화 조성 프로그램 운영
인공지능 선도 대학으로 변혁,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제시

(사진=인천재능대학교 제공)
(사진=인천재능대학교 제공)

[한국대학신문 박대호 기자] 인천재능대학교(총장 권대봉)는 2019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2022년까지 100억원이 넘는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인천재능대학교는 학생 행복, 학생 성공을 위한 교육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1월 6일 취임한 권대봉 총장은 취임식을 통해 인천재능대학교를 인공지능 선도대학(AI-Frontier)으로 변혁시키겠다고 선언했다. 그간 인천재능대학교는 정부재정지원사업 등 ‘교육성과 9관왕’이라는 업적을 달성하며 학생 행복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체질 개선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왔다. 지난 경험과 성과들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갈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권대봉 총장은 “미국의 철학자 존 듀이는 ‘오늘의 아이를 어제처럼 가르치는 것은 아이들의 미래를 빼앗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대학은 이와 같은 변화를 다각적으로 수용해 모든 교육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선진국의 마이크로 러닝, 플립드 러닝, 융복합 프로그램 신설 등 다양한 교육방식을 우리 대학에 적합한 형태로 개선·적용하겠다. 새로운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에서 꼭 필요한 창의적이고 실력 있는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 재정지원사업 등 교육성과 ‘최우수’ 대학 = 인천재능대학교는 정부 재정지원사업 등 교육성과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당시 서울‧인천‧경기 전역 전문대학 중 최고점수를 받아 A등급에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2018년 실시된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도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국고 지원을 받고 있다. 

2017년에는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육성(LINC+)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고숙련 일학습병행제(P-Tech)사업’ 선정 등 정부의 핵심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되며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대학이라는 평가를 놓치지 않고 있다. 

인천재능대학교는 이렇게 확보된 재정지원금을 기반으로 다양한 교육과정과 그에 맞는 맞춤형 교육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학생의 행복과 성공을 지원하고 있다. 우수성과를 널리 공유‧확산시켜 많은 전문대학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혁신적인 스마트형 캠퍼스 인프라 구축 = 인천재능대학교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융‧복합 문제해결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양성하고자 스마트형 캠퍼스를 구축하는 중이다. 올해 2월에는 새로운 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를 선보인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3D 모델 파일과 다양한 재료들로 소비자가 원하는 사물을 즉석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작업 공간이다. 한 마디로 학생들의 창의적 자율실습 공간인 것이다. 인천재능대학교 메이커 스페이스에는 3D모델링실, 3D프린팅실, 레이저가공실, 학생들의 작업공간 등이 구현될 예정이다. 

항공운항서비스과에는 VR실습실이 구축된다. VR실습실에서는 기내 화재 실습 훈련 상황 등을 가상현실로 구현한 항공승무원 기내 교육 VR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훈련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항공운항서비스과에서는 예비항공승무원 체험 등의 행사를 통해 신청자들에게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 행복을 위한 즐거운 학교문화 조성 = ‘학생 행복’을 위해 인천재능대학교는 학생의 학습지원 뿐만 아니라 정서·문화적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새로운 공연·전시 프로그램 ‘보고·보다·봄’을 진행했다. 

‘보고·보다·봄’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 육성과 자기 경영을 위해 △독서동아리 활동 지원 △명언카드 나눔 활동 지원 △창의적 끼 나눔을 위한 버스킹 등 공연·전시 활동 지원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재능키움봉사 활동 지원 등 학생 스스로 행복을 찾기 위해 수행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중심이 돼 본인이 가지고 있는 끼와 재능을 나누는 ‘버스킹’ 활동은 그 중 하나다. 대학이 학생들에게 공간과 필요한 음향장비 등을 제공하고, 참여자는 학생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 공연 형태로 활동이 이뤄졌다. 이외에도 4차 산업혁명시대와 AI 프론티어 대학의 위상에 발맞춰 드론을 활용한 동아리 공연 등을 준비·진행했다. 학생들의 높은 호응과 피드백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학생들의 행복한 대학생활을 위해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현장중심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취업·창업 지원 = 인천재능대학교는 취업에 특히 강한 대학으로 잘 알려져 있다. 2013년 70.2%, 2014년 74.3%, 2015년 78.9%, 2016년 80.8%, 2017년 78.5%, 2018년 77.7%로 6년 연속 수도권에서 졸업생 1000명 이상 2000명 미만인 ‘나 그룹’ 전문대학 가운데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우수한 취업률을 달성할 수 있는 주요 배경으로는 학생 교수간 1대 1 밀착 멘토링 시스템과 평생 직업교육 학습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있다. 역량 강화 프로그램 체계는 설정기·설계기·완성기·성공기의 4단계로 이뤄져 있다. 설정기에는 학생진단 검사 실시, 설계기에는 목표설정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진행 및 특강, 완성기에는 취업스킬 강화 및 경진대회, 성공기에는 조기이직예방·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질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려 노력하고 있다. 졸업자를 위한 Level-Up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졸업생 취업에도 관심을 쏟고 있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VR을 활용한 취업 대비 모의면접도 시행했다. VR을 통해 면접 상황을 그대로 연출하고 학생들은 이를 반복함으로써 면접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자신감을 갖는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창업 분야의 성과도 눈부시다. 최근에는 창업·창의 경진대회에 참가한 인천재능대학교 팀이 비즈니스 사업화를 지원하는 특허를 출원하게 됐다. 인천창업통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창조기업 활성화지원사업 창업경진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천재능대학교는 체계적인 취업·창업 지원시스템과 더불어 우수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산학일체형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산업체와 함께하는 캡스톤디자인, 국내‧외 현장실습, 사회맞춤형 교육 등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내 최고의 산학협력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세계와 통하는 글로벌 직업교육 환경 마련 = 인천재능대학교는 대학의 우수 역량을 바탕으로 대학교육 영토를 지역사회와 세계로 확장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글로벌 어학역량과 시민의식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과 우수 인재들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도 추진하고 있다.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송도 경제자유구역에 ‘송도 국제화 캠퍼스’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는 점은 단연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지난해에는 300인 규모의 행복기숙사까지 개관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천재능대학교의 글로벌 역량은 앞으로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송도캠퍼스는 송도경제자유구역 5공구 내 부지에 3만8000여 제곱미터 규모로 세워져 있다. 송도는 인천국제공항과 크루즈터미널, 영종도 복합리조트단지 등 인천광역시의 주력 산업 시설과 인접하고 있어 지역사회 핵심인력으로 성장하기에 알맞은 교육여건을 갖춘 곳이다. 국제도시로 조성된 송도에 제2캠퍼스를 설립함으로써 인천재능대학교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얻게 됐다. 

인천재능대학교는 송도캠퍼스에서의 활동을 크게 늘려가고 있다. 2015년 8월 교육부로부터 캠퍼스 일부 이전을 승인받은 인천재능대학교는 2015학년도 2학기 유통물류과를 이전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회계경영과, 마케팅경영과까지 3개 학과를 송도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인천재능대학교는 특성화전문대학육성(SCK)사업과 세계적수준의전문대학육성(WCC)사업의 성과를 계승·확산하고자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외국어 교육과정과 해외 어학연수, 해외 현장실습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지원들을 통해 매년 30명이 넘는 졸업생이 미국·영국·호주·중국 등에 취업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평생직업교육의 새로운 모델 구축 = 인천재능대학교는 인천지역 대표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대학과 지역사회 공동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준 지역사회에 대학의 자산과 가치 환원 등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는 데 열중이다. 지역사회 산-학-관-시민과의 협력 및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속적·호혜적으로 상생·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평생직업교육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인천재능대학교는 인천광역시, 인천 동구청 등의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생애단계별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인천 시민 행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지역사회 사회통합계층 유·초등생, 인천지역 중·고교생 진로체험 희망자, 보육교직원 및 기초자치단체 구성원, 지역사회 산업체에 근무하는 재직자 재교육 등이 그 대상이다.

인천재능대학교가 세운 글로벌 평생직업교육의 실현 목표는 ‘알·지·유(RGU : Real Glocalization JEI University) 인천재능대학교’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선도대학으로서 글로벌화(Globalization)와 지방화(Localization)의 균형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수도권 최고의 글로벌 평생직업교육대학으로 우뚝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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