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형 ‘SPARK’ 교육모델 개발
SW·사고력 향상 교육으로 역량 강화
스마트엔지니어링·휴먼케어 등
학과별 맞춤형 특성화 전략 추진
Biz 모델 사업화… 산학협력 고도화
지역혁신 산학 특화형 체제 구축

충청대학교는 지난해 코딩교육을 기반으로 사물인터넷을 적용한 메이커스페이스랩을 구축했다.
 충청대학교는 학생이 참여하는 교수학습방법을 통해 창의적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충청대학교(총장 오경나)는 ‘미래 역량기반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혁신사업의 목표로 대학의 비전인 ‘학생이 즐거운 교육, 내일이 행복한 대학’을 구현하고 있다. 

‘대학의 자율혁신을 통해 혁신 성장의 토대가 되는 미래형 창의 인재양성 체제 구축’이라는 정부의 혁신사업 기본계획에 맞춰 대학의 혁신사업 목표를 4차 산업혁명(Industry 4.0)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양성으로 정했다.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3대 추진전략은 ‘OK-SMART 창의융합 혁신교육’, ‘산학혁신 체제 구축을 통한 창의융합 인재양성’, ‘글로컬 기여 플랫폼 구축’이다.

■ 전공‧비교과과목 융합… 메이커스페이스랩 구축 = 충청대학교는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Creativity), 인성(Upright-Humanity), 융합(Prior convergency)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을 혁신했다. 

전공교과와 비교과과목을 융합하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교수학습방법을 통해 창의적 자기 주도적인 학습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으며 ‘SPARK’ 교육모델을 개발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인재로 양성하고 있다. SPARK는 코딩교육, 놀이 중심 문제해결교육, 메이커 중심 실습체험교육, 데이터 기반교육, 프로젝트 기반교육으로 학생들은 소프트웨어교육, 사고력 향상 등의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역량을 키우고 있다.

미래산업은 네트워크와 함께하는 플랫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테이터, 3D프린팅 등의 기술이 융합해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충청대학교는 지난해 코딩교육을 기반으로 사물인터넷을 적용한 메이커스페이스랩을 구축했다. 메이커스페이스랩은 아이디어를 실물로 표현해내는 3D프린터 교육과 드론이 날아다니며 재미가 학습되는 교육, 그리고 현실과 가상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AR/VR 체험교육으로 전공과 전공이 융합하고 교과와 비교과가 융합하는 자기 주도적 창의학습의 장이 되고 있다. 교수자 중심의 교육방식이 학습자 중심의 교육방식으로 혁신됐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교육을 위해 창의인성센터도 신설했다. 창의인성센터에서는 스마트러닝과 소셜러닝을 통해 학생들에게 체험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 5개 분야 특성화… 창의융합 혁신교육 = 충청대학교는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 및 산업별 매력도 분석, 지역산업 육성계획 등을 고려해 학과(전공)에 대한 특성화 전략도 수립했다. 이를 위해 학과(전공)의 계열을 스마트엔지니어링, 스마트시티, 휴먼케어, 헬스케어, 바이오푸드, 뷰티 등 5개 특성화 분야로 나눴다.

5개 분야는 다시 학과(전공)의 역량 및 위상 분석을 토대로 선도분야와 육성분야로 구분했다. IT, 정보통신, 자동차항공의 스마트엔지니어링 분야와 친환경인프라, 공공서비스의 스마트시티 분야를 선도분야로, 나머지 휴먼케어 등은 육성분야로 나눠 특성화 전략을 수립했다.

이중 스마트엔지니어링 계열은 전통 제조(전기, 전자, 기계, 자동차, 항공, 화학 등)분야에 스마트융합기술(코딩, IoT, 빅데이터, 3D, 클라우드, 인공지능, AR/VR) 등을 융합, 학생들은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사물을 지능화하는 ‘컴퓨터로 통합된 제조화(CIM, Computer Integrated Manufacturing)’를 배우게 된다.

특성화 분야별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창의융합교육 강화와 지역사회 및 기업과 상생하는 ‘Edu-biz 모델 플랫폼’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충청대학교는 교육혁신을 통해 창의융합 혁신교육의 선도대학으로 발돋움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미래역량기반교육, 융합교육 플랫폼 구축, 미래인재취업진로교육, 역량 중심 교육 품질 강화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창의융합 혁신교육을 통해 핵심역량 기반 창의융합 교육시스템을 마련하고 스마트융합교육, 자기주도학습 등으로 교육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취업•진로상담 교육 강화를 통한 4차 산업시대 인재양성, 핵심역량기반 교육을 위한 체제 및 통합교육 품질체제도 확립해 나가고 있다.

교육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융합능력, 산업현장 적응능력, 자기주도 학습을 통한 자기관리 능력, 창의인성융합 역량 등의 향상이 기대된다.

■ 글로컬 산학혁신체제 구축 = 충청대학교는 산학 특화형 플랫폼 구축, 산학혁신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혁신 산학 특화형 체제를 구축하는 등 산학협력 혁신도 꾀하고 있다. 비즈 캠퍼스 운영, 융합형 산학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산학 특화형 플랫폼 구축, 혁신 산학비즈 발굴, 산학기반 기업 지원, 취•창업 혁신 프로그램 운영 등 산학혁신체제 구축을 통해 창의융합 인재양성에 나서고 있다. 

산학혁신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해 모의창업지원, 시제품제작지원, 지적재산권지원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산학협력선도(LINC+)사업을 통해 미래산업의 인력수요에 맞춘 다양한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 확산시키고 있다. 충북전략산업 및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Biz 모델 사업화(바이오 Tech, 스카이 Tech, 스마트 Tech)로 대학의 산학협력 고도화를 촉진하고 있다. 

Biz 모델과 연계한 특화된 교육과정인 5-star Track(5ST)은 캡스톤디자인을 학과특성을 고려해 5가지로 구분하고 이를 교육과정에 반영해 교육과 비즈니스를 연계한 충청대학교만의 특성화모델이라 할 수 있다. 비즈니스와 연계된 학습은 맞춤형학습으로 경진대회를 거쳐 ‘New Frontier 취업창업프로그램’으로 연결되며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산업의 중심이 되는 사업이다.

충청대학교는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단기적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한 교육 인프라 및 교육체계 구축, 산학협력체제 고도화를 통한 지역 상생 비즈캠퍼스 기반 구축, 지역사회 상생 프로그램을 통한 글로컬 혁신역량 강화 등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장기적으로는 핵심역량기반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및 취업역량 강화, 창의혁신 인재양성을 통한 융합형창업 활성화, 지역사회 융합 공동체 구현 등이 기대된다.

충청대학교 전경.
충청대학교 전경.

 

[인사말] 오경나 총장 “학생이 즐거운 교육…4차 산업혁명 선도 대학 비상”

충청대학교는 ‘전문직업인 양성’을 기치로 1983년 개교, 실무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가를 양성해왔으며 개교 이후 배출한 졸업생이 6만1000명이 넘는다.

성실, 협동, 창의라는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학생중심-교육중심-취업중심 교육을 실천해 왔다. ‘사람을 생각하는 교육, 미래를 열어가는 대학’이란 슬로건에서 볼 수 있듯이 ‘사람’과 ‘미래’를 교육의 근본으로 바른 인재를 양성해오고 있다.

4차 산업혁명(Industry 4.0)은 기존 공정이나 상품(서비스)에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클라우드 등 혁신기술을 적용해 제품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추구, 삶을 편리하고 풍요롭게 해주는 측면도 있지만 산업구조는 물론 일자리 지형을 파괴하는 대변혁을 주도하고 있다.

충청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인성융합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패러다임에 변화를 주는 등 선도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대학 비전을 ‘학생이 즐거운 교육, 내일이 행복한 대학’으로 정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비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Industry 4.0)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대학의 역량을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