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혁숙 지음 《행동치료 바로알기》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윤현숙 건양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 교수(장애학생지원센터장)가 행동장애를 가진 아동의 부모와 형제자매 및 전공자, 교사들을 위한 입문서 《행동치료 바로알기》를 출간했다.

이 책은 장애를 가진 아동뿐만 아니라 행동문제를 가진 일반 어린이의 행동지도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행동장애의 종류와 유형을 소개하고 조기개입방법을 체험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또한 자폐장애의 행동문제뿐 아니라 지적장애, 정서행동장애, 의사소통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등의 문제행동을 사례별로 제시하고 중재기법을 소개함으로써 장애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그뿐만 아니라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과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을 부록으로 첨부해 도움이 필요한 관계자들이 쉽게 법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지난달 《정서행동장애 조기개입》을 출간한 뒤 한 달 만에 다시 책을 출간한 윤현숙 교수는 “이 책은 가족이나 형제를 돕거나 여러 가지 이유를 위해 쉽게 행동치료를 접하기를 원하는 사람을 위해 쓰게 됐지만 실질적으로 꼭 필요한 내용들을 사례와 함께 풀어냈기 때문에 행동치료가 필요한 현장 어느 곳에서나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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