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과)별 비전·목표·추진과제 등 발표
대학혁신지원사업 연계, 교육 환경 구축 지원

금오공대가
금오공대가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학부(과)별 중장기발전계획 발표회를 진행한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가 ‘학부(과)별 중장기발전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회는 29일부터 2월 4일까지 학부(과)별 미래 비전 수립을 통해 대학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및 국가발전을 선도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시행된다. 총 22개 학부(과) 및 전공이 공모를 통해 참여했으며, 대학혁신지원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학과에서 제안하는 다양한 교육 환경 구축 사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각 학부(과) 및 전공 소속 교수들은 교육, 연구, 학생, 산학협력, 봉사·지역사회 기여 부문의 운영 현황 등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발전 및 혁신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공유한다.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을 포함해 본부보직자, 교직원 및 학생들이 발표회에 참관하며 학부(과)별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29일에는 전자공학부 전자IT융합전공・건축학부・토목공학과・산업공학부・경영학과・광시스템공학과의 중장기발전계획 발표가 이뤄졌다. 첫 순서인 전자공학부 전자IT융합전공에서는 ICT융복합 혁신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자율탐구 기반의 교과목 편성·운영 △현장실습·졸업 과제·취업 연계 모델 활성화를 통한 취업 강화 등을 추진 과제로 설정해 전공지식 및 취업률을 향상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김우남(전자공학부 2)씨는 “소속 학부가 나아가고자 하는 교육 목표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발전 방향에 발맞추어 개인의 경쟁력도 강화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고 참관 소감을 밝혔다.

발표회를 주관한 정인희 기획협력처장은 “이번 발표회는 각 학부, 과, 전공의 비전 및 목표, 추진 전략 공유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대학의 의지와 실현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며 “혁신적인 교육·연구 환경 구축을 통해 미래 공학을 선도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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