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대학 역량 강화에 혼신
취업률 증진에 괄목할 성과 거둬
역량중심 교육과정 도입…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 기틀 마련

마산대학교 전경
마산대학교 전경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은)의 교훈은 ‘믿음받는 전문인’이다. 1956년에 개교해 올해 제61회 학위수여식에 이르기까지 인격인, 창조인, 전문인의 덕성과 실력을 고루 갖춘 유위유능한 인재양성에 매진해 왔다.

마산대학교는 2014년 ‘믿음받는 전문인을 양성하는 동남권 전문대학 TOP 3’를 목표로 미래비전 선포와 함께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 또 교육부 특성화사업에 선정됐으며, 2018년 교육부 대학 기본역량진단에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기까지 끊임없는 대학 역량 강화에 혼신의 열정을 다해왔다.

대학역량 강화의 최종 지표인 취업률 증진에 괄목할 성과를 거둠은 물론, 이는 자연스럽게 신입생 충원율과 병행해 경남 제1의 선호도를 자랑하는 마산대학교의 위상 정립에 크게 기여했다.

급변하는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 정확한 목표를 설정하는 동시에, 실현 가능성 높은 정책 방안을 수립해 전체 교직원이 합심해 노력하고 있다. 학생 인적 자원개발을 타깃으로 대학 혁신의 로드맵을 수립해, 일사불란하게 추진하고 있는 마산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맞춤식 인재 양성을 선도할 것이라고 자부하고 있다.

■교수학습지원센터, 학내 종합 지원센터로 ‘우뚝’ = 마산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교수의 연구‧교육역량 강화,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종합 지원센터다.

마산대학교만의 차별화된 교수역량 정립을 통한 객관적 교수역량 진단체계 수립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교수역량 자가진단 도구를 개발했다. 교수지원 프로그램 모형을 혁신해 프로그램 간 체계적인 연계를 통해 여러 교수법을 심도 있게 배우고, 실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교수역량 강화 로드맵을 수립하고 적용,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맞춤형 교수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강의평가 하위교수에게 맞춤형 교육연수를 제공했으며, 신임교수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수업 1대1 대면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 프로그램도 사회적 변화에 따라 핵심역량과 직무역량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역량중심의 학습지원 프로그램으로 혁신하고 있다.

역량 향상을 위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문화 형성(학습튜터링, 자기주도적 학습방법 시리즈 특강-러닝인사이드 등) △맞춤형 학습역량 지원(기초학습능력증진프로그램, 학습컨설팅) △인재상 연계 비정규 프로그램 운영(인성인 양성을 위한 인성프로젝트, 전문인 양성을 위한 전공기초프로그램 등) △지원 효과성 검증체계 확립(기초학습능력진단평가, 학습전략검사)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실시하고 있다.

마산대학교 50주년기념관
마산대학교 50주년기념관

■교육혁신센터, ‘역량기반’ 교육 강화 = 마산대학교 교육혁신센터는 역량기반 교양‧전공 교육과정 개발‧운영, 평가에 관한 지침을 수립했다. 운영과 환류를 지원하는 부서로, 역량기반 교양교육과 전공교육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학의 인재상과 교육목표 달성을 위해 학습자에게 다양한 교육경험을 제공하고, 핵심역량기반 교양교육 운영의 체계화와 내실화를 꾀하고 있다. 핵심역량을 도출하고 진단도구를 개발한 뒤 핵심역량과 연계한 공통 교양교과, 교재 개발을 통해 교양교육 체계의 개편과 관리에 주려하고 있다. 또 교양교육 교수법 워크숍과 간담회를 통해 교양교육 운영의 효과성을 제고하고 있다.

마산대학교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을 통한 산업수요 맞춤형 인력양성과 직무중심 교육의 기틀을 마련했다. 사회적 변화에 따른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4C 개발을 위한 역량중심 교육과정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직무역량과 핵심역량을 동시에 향상시키기 위한 핵심역량 연계 교수법 적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직무역량 중심 전공교육 체계 재정립, 산업체 연계 교과 확대로 핵심실무역량을 제고하고 있다.

■현장실습지원센터, ‘글로컬’ 인재 양성 지원 = 현장실습지원센터는 ‘글로벌 T.O.P.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현장실습 전반의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현장실습지원센터에서는 학생들의 현장실습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계열, 비보건계열 학생들에게 사전건강검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880여 명이 사전검진을 시행했으며, 잠복결핵 13명, B형간염 미항체 형성 206명을 실습 전에 확인해 사전예방조치를 실시할 수 있었다.

산업체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유기적으로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장실습 종료 뒤에는 대학의 현장실습처 우수기관 선정을 위한 자체평가도구를 개발해 우수현장실습 운영기관에 대한 현판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 성과로 700여 개의 현장실습처 가운데 약 50곳의 우수기관을 선정해 높은 산업체만족도를 달성했다.

학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우수사례 성과 공모전을 시행해 다양한 장학금 혜택을 부여하고 있으며, 사업성과로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는 20여 개의 학과에서 247명의 학생이 참여해 65명이 수상했으며, 현장실습 우수사례집을 제작해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또 현장실습지원센터에서는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전문 CS강사를 초빙해 현장실습을 진행하는 모든 학과에 전문강사가 학생실습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효율적인 현장실습 운영을 위해 학생과 학과, 실습처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현장실습 운영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운영과 매뉴얼에 대한 책자를 개발해 현장실습운영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취창업지원센터, 학생 맞춤형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 취창업지원센터는 다양한 전공의 재학생들에게 창업과 사업와 관련된 가치관을 변화시킬 수 있는 적합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취‧창업 역량지원을 위해 취업역량개발 지원, 창의‧창업역량개발 지원, 취‧창업역량 지원 전문성 강화 등 3대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29개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창의‧창업역량 개발과 실질적인 청년창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창업동아리 → 몰입형 창업캠프 → 모의 크라우드펀딩 경진대회 → 눈높이 창업지원 코칭’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하고 있다.

마산대학교 모의 크라우드펀딩 경진대회
마산대학교 모의 크라우드펀딩 경진대회

■‘건강한 캠퍼스’ 분위기 조성 ‘학생상담센터’ = 학생상담센터는 지도교수, 다양한 부서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의 전인격적인 발달을 도모하며, 대학의 건강한 캠퍼스 분위기를 만드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학생상담센터에서는 2018년 신입생실태조사 결과 학과 지도교수와의 상담에 대한 요구가 높게 나타났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교수와의 상담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한다는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교수의 상담역량, 학생지도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수대상 ‘상담코칭 워크숍’을 도입, 실시하고 있다.

마산대학교는 차별화된 진로 심리지원 전문성 강화 운영지원 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 효과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 전문적 상담기술을 습득하고, 여러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교직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해 학교의 건강한 성문화와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고 있다.

학생상담센터는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성, 직무역량을 높여 행복하고 안정적인 학교생활뿐 아니라 졸업 뒤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 실시하고 있다.

차별화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해 신입생 가운데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거나 자존감 향상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통나래’, 수업을 따라가기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위한 ‘희망나래’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지도교수가 함께해 학생들의 대학생활 적응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는 데에 기여하고, 자살예방과 자기존중을 위한 ‘생명나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진로탐색, 심리지원 코칭을 위한 ‘드림나래’ 프로그램도 실시해 학생의 진로역량을 지원하고 있다.

[인터뷰]이학은 마산대학교 총장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T.O.P. 인재양성 대학”

이학은 마산대학교 총장
이학은 마산대학교 총장

마산대학교는 현장 실무의 전문성을 앞세워 ‘더 가까이(More, Closer) 글로컬 T.O.P.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 강화와 산학협력 강화, 지역사회 기여 강화 등 3대 전략을 도출해 혁신과제로 삼았다.

이학은 마산대학교 총장은 “정규‧비정규 통합 교육과정 체계 확립과 교수법 연구문화 기반 조성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과 창의력 증진,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의 혁신을 꾀하고 있다”며 “산학협력 네트워킹, 인프라를 기반으로 현장맞춤형 역량 강화는 물론 취업 경쟁력의 혁신에까지 이르게 했다”고 말했다.

마산대학교는 글로벌 인재인 동시에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유능한 인재 양성에 초점을 둬 상당한 성과물도 창출했다.

이학은 총장은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인재양성이야말로 마산대학교가 지향하는 교육의 참된 뜻”이라며 “융‧복합 시대에 적극 대응하는 문제해결 능력을 통해 급변하는 지식 정보화 사회에 좀 더 빠르게, 그리고 유연하게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더욱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탄탄한 교수진과 잘 갖춰진 교육 시설, 글로벌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아낌없는 대학 지원시스템은 우리 학생들을 최고의 인재로, 최적의 전문인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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