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혁신대학을 가다/용인송담대학교] 교육혁신 통해 ‘Student Success’ 대학으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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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성공’이 대학 최고의 가치…제2창학 기치
교육과정·학습공간 혁신 등 교육생태계 조성 노력
지역산업 연계 비즈 캠퍼스 구축으로 산학협력 박차
용인 유일 전문 고등직업교육기관…지역 발전에 기여
용인송담대학교 전경
용인송담대학교 전경

[한국대학신문 허지은 기자] ‘자기주도 인재’ ‘전문기술 인재’ ‘조화 인재’라는 인재상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유능한 직업인 양성’이라는 교육목표를 세우고 1994년 용인에서 개교한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용인지역 유일한 전문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혁신의 혁신을 다하고 있다.

개교 25주년을 맞이한 용인송담대학교는 건학이념을 시대적 요구에 맞게 재해석하고, 이를 담은 발전계획 ‘학생성공 2023’을 통해 제2의 창학을 선포했다. 용인송담대학교의 새로운 인재상은 △예절·인성·서비스 역량을 갖춘 자기주도 인재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정신에 맞는 전문기술인 △공동체와 더불어 성장하는 조화인 △역량을 갖춘 예·술·인이다.

’학생성공 2023’은 4차 산업혁명, 고등교육정책 변화, 지역사회 및 산업체 요구, 대학 교육의 품질 향상 요구 등 21세기 대학을 향한 주문을 반영한 내용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다. 

■‘학생성공’ 중심의 교육생태계 조성 ‘심혈’ = 용인송담대학교 혁신지원사업의 핵심은 기획 단계부터 철저하게 학생성공을 지향하도록 설계하고, 투자의 모든 결과물이 학생을 지향하도록 했다는 점이다. 사업예산의 대부분이 학생들이 직간접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교육생태계 조성에 쓰인다.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약 18억원의 국고지원금과 교비회계에서 대응투자한 3억 원을 포함한 21억원의 사업비 중 95% 정도의 예산이 쓰이고 있는 것이다.

용인송담대학교는 또한 이번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육과정의 혁신을 위해 모든 학과에서 역량중심 교육과정을 도입했다. 2020학년도부터 이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전공직무역량과 연계된 혁신적 교양교과와 비정규교과를 적절하게 운영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행정조직으로 ‘학생성공센터’를 전문대학 최초로 설치함으로써 학생성공을 위한 교육과정 지원 체제도 완성했다.

또한 대학 인재상에 부합하는 혁신적 교수법인 PBL, 협동학습 등을 전면적으로 도입함으로써 기존의 교수자 중심의 수업을 과감히 탈피하고 학습자 중심의 능동적 수업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2019학년도부터는 학생이 설계하고 스스로 운영하는 ‘송담Pioneer’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에 맞게 교수사회에서도 자발적인 ‘교수학습공동체(PLC)’를 구성해 다양한 교수학습법을 연구하고 실제 수업에 적용한 사례를 공유·확산함으로써 대학 전체 교수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에 더해 용인송담대학교는 이번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학생의 역량진단 도구인 ‘Y-CESA’를 자체 개발했다. 2회에 걸친 학생역량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의 부족한 역량을 보완할 수 있는 비정규과정을 설계하고, 활동의 결과물을 역량관리시스템을 통해 한 눈에 볼 수 있는 ‘CF-STAR 3.0’ 기반의 ‘송담역량명세서’를 개발해 졸업식 때 졸업장과 함께 수여할 계획이다.

용인송담대학교 항공과 VR실습실
용인송담대학교 항공과 VR실습실

■산학혁신을 넘어 창업·창직 교육의 요람으로 = 용인송담대학교는 설립자 최영철 박사의 창학이념과 지역산업 특성을 고려해 산학협력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산학협력단과 창업지원단을 주축으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산업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비즈 캠퍼스 구축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원스톱 ‘기업신속대응체계(URI 센터)’ 구축, 용인시 유일한 간호학과를 활용한 ‘심폐소생술센터(CPR센터)’ 운영, 유아교육과를 활용해 용인시와 공동으로 ‘용인시육아종합센터’ 운영 등 대학 재정자립화 비즈 모델과 교육과정과 지역사회를 연계한 산학프로그램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창업지원단을 주축으로 재학생 대상 창업교육과 창업아이디어 발굴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그동안 축척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혁신지원사업단을 통해 집중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창업교육센터를 통해 각종 창업 특강을 비롯해, 창업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고 있으며, 정규 교육과정에 창업 교과를 반영함으로써 창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은 누구나 수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혁신지원사업 2차연도에는 ‘창의적 메이커스 스페이스’를 구축해 교육과정과 지역사회, 학생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하는 새로운 창업스토리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SK하이닉스가 10년간 120조원을 투자하는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가 용인송담대학교 인근에 건설되고, 448만㎡(135만 평) 규모 부지에 50여 개 협력업체가 참여하는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설 예정으로 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형 모델로서 약 1만 5000명이 신규 일자리를 갖게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용인송담대학교는 이를 활용한 반도체클러스터 계약학과를 개설하기 위해 ‘용인시와 지역사회 기반 인력양성을 위한 교류협정’을 2019년 4월에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사회 기반 대학, 더욱 깊숙이 지역 속으로 = 용인송담대학교는 용인지역의 유일한 전문대학이다. 용인송담대학교는 이러한 이점을 살려 지역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원스톱 URI 센터 △심폐소생술센터(CPR센터) △용인시육아종합센터 △송담인증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용인시예절관과 MOU 체결을 통해 대학에서 진행하고 있는 학생예절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오는 2월 말까지 대학 안에 ‘YSC예절교육관’을 개관해 지역과 공동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에 좀 더 깊숙이 스며들기 위해 ‘평생학습지원 커뮤니티 칼리지’를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이는 복지 사각지역 주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애주기에 맞는 공동체 학습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지역특화 프로그램이다.

또한 혁신지원사업 2주기에 구축될 창의적 메이커스 스페이스를 지역사회에 개방한다. 용인시 3개 행정구 중 상대적으로 열악한 처인구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주겠다는 계획이다.

[인터뷰] 최성식 총장 “‘기-승-전 학생성공’ 위해 대학 모든 역량 집중할 것”

최성식 총장
최성식 총장

-용인송담대학교만의 차별화된 교육전략이 있다면.
“우리 대학의 발전계획인 ‘학생성공 2023’을 통해 제2의 창학 정신을 선포했다. 대학 비전을 ‘지역사회 기반 송담역량을 갖춘 학생성공 대학’으로 설정했다. 여기에는 많은 것이 내포돼 있다. 용인지역의 유일한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지역 일반대는 하지 못한 분야를 중심으로 대학이 보유한 다양한 교육 역량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학생들은 이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사회경험을 체득하게 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최근 용인송담대학교가 집중 투자하고 있는 교육 분야는.
“우리 대학은 전문대학 최초로 학생성공센터를 설치했다. 단순히 구호만으로 학생성공을 주장하지 않고 실질적인 학생성공을 위해 다양하고 유의미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이기도 하다. 특히 대학생활 속에서 교육과 함께 자연스럽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생태계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모든 학과에 ‘미러형 PBL 강의실’을 구축하고,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학습하고 토론할 수 있는 ‘개방형 학습공간 OSR과 RSR’을 설치했다. 쉼과 학습 비즈모델을 구현할 수 있는 ‘송담 Bean’,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VR 교육실습실’ 등 교육생태 조성에 많은 재정을 투입하고 있다. 이는 대학의 인재상인 자기주도 인재 및 조화 인재 양성과도 일맥상통한다.”

-용인송담대학교가 강조하고 있는 교육은.
“많은 대학이 4차 산업혁명을 외치고 혁신기술을 교육과정에 접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인성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면 외발자전거와 같다. 이에 우리 대학은 입학과 동시에 기본적인 소양교육을 실시하고, 용인시 예절교육관과 협력해 연중 학생들의 인성함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올바른 우리말 사용을 위해 ‘올바른 SNS 글쓰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기본에 충실한 학생을 잘 가르치는 대학’이라 할 수 있다.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기술과 인성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이 되도록 교육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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