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가 이커머스 특성화대학에 선정됐다. 조기성 부총장(오른쪽)이 29일 열린 협약체결 및 지정서 수여식에 참석했다.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가 이커머스 특성화대학에 선정됐다. 조기성 글로벌캠퍼스 부총장(오른쪽)이 29일 열린 협약체결 및 지정서 수여식에 참석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부총장 조기성)는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이커머스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커머스 특성화 대학 사업은 1년간 총 350명의 이커머스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작됐다. 한국외대를 포함해 전국 7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한국외대는 29일 조기성 글로벌캠퍼스 부총장, 전종근 GBT학부 교수(단장), 이정 지도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커머스 특성화 대학 협약서 체결식을 진행했다. 협약 내용은 GBT학부에 ‘글로벌전자상거래실습(3학점 P/F방식)’을 개설해 1, 2학기 모두 운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앞서 해당 과정 1학기 참여 학생 선발에는 25명 모집에 98명이 신청했다. 2학기 참여 학생 선발은 6월 중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대학 관계자는 “중기부는 해당 과정 졸업생들을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해 영향력 있는 이커머스 전문 인력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며 “이 과정을 듣는 학생들은 아마존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수출 및 마케팅 실습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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