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서 3번째 이상한 총장, 4번째 노광현 창의융합교육원장 5번째, 김민현 대표
왼쪽에서 3번째 이상한 총장, 4번째 노광현 창의융합교육원장 5번째 김민현 대표.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한성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C&C Schol)은 30일 한성대 상상관에서 커먼컴퓨터와 AI 교육 커리큘럼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커먼컴퓨터는 전 세계 개발자들이 인터넷에 접속만 하면 손쉽게 AI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 개발 회사다.

업무협약식에는 이상한 한성대 총장을 비롯한 창의융합교육원(C&C School) 관계자와 커먼컴퓨터 김민현 대표, 김정현 이사 등 커먼컴퓨터 관계자가 참여하여 진행됐다. 한성대 창의융합교육원은 이번 MOU를 통해 커먼컴퓨터의 ‘AI 네트워크 커넥트(AI Network Connect)’와 ‘아이나이즈(Ainize)’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AI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할 계획이다.

커먼컴퓨터의 AI 네트워크 커넥트는 사용자가 웹에서 클릭 한두 번 만으로 원하는 글로벌 개발 환경에 접속할 수 있도록 돕는 웹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다. 클라우드 플랫폼 아이나이즈는 한 번의 클릭만으로 오픈소스 코드를 서비스 형태로 실행시켜 준다. 학생들은 AI 네트워크 커넥트를 통해 학습에 필요한 다양한 개발 환경을 손쉽게 구성·활용할 수 있으며, 최종 완성된 프로젝트들은 아이나이즈를 통해 배포 및 실행해 봄으로써 학습 결과를 간편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김민현 커먼컴퓨터 대표는 “AI 개발을 위해서는 충분한 자원과 잘 조성된 개발 환경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MOU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AI 관련 오픈 소스들을 학습해보고, 향후 우리나라 AI 산업 발전에 기여할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광현 창의융합교육원장은 “이번 MOU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AI 교육에 새로운 에듀테크를 접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2020학년도 1학기부터 AI와 관련된 전공·교양교과목에 해당 플랫폼을 도입해 AI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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