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는 인성 갖춘 자기주도적 융복합 인재 양성
소통과 연결로 미래사회 준비하는 융복합적 교육 혁신
전(全) 주기적 산학교육과 활동 통한 산학협력 혁신

[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부천대학교(총장 한정석)는 ‘사람과 일의 가치를 만드는 대학’의 비전 아래 우수한 인성교육과 창의교육, 현장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발전을 뒷받침하는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특히 부천대학교는 미래사회를 준비하며 대학교육의 전면적 체질개선을 위한 융복합적 교육 혁신을 이루고, 전 주기적 산학교육과 활동을 통한 산학친화형 대학환경 조성, 데이터 기반 학생지원체계 구축 등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 융복합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사람다운 사람’을 위한 인성교육 강화
부천대학교는 건학 이념을 반영한 정심(正心) 사상을 바탕으로 인성교육을 재개념화했다. 즉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가치관을 정립하고 책임감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인성교과목을 새롭게 개발, 차별화된 인성교육을 운영한다. 또한 인성교육 확대를 위해 교과과정과 더불어 온라인 콘텐츠와 비교과 프로그램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인성교육은 학생들의 조화로운 인성 발달과 올바른 인격 형성을 위해 체계적으로 실시된다. 학과별 공통 프로그램과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병행함으로써 학생들이 사회적 인성을 두루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과 특성화 기반으로 지역사회 연계 혁신모델 창출
학과 혁신 프로그램 일환으로 간호학과, 재활스포츠과, 호텔외식조리과가 특성화 방향 기반의 혁신모델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간호학과에서는 사회적 안전교육 강화를 위해 기본심폐소생술(BLS)과 응급처치교육 확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650여명의 재학생이 기본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 지역사회 기본심폐소생술 봉사활동과 연계하며 국민 안전의식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재활스포츠과에서는 MR(Mixed Reality)을 이용한 헬스케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스포츠과학센터를 구축, 가상현실과 증감현실을 혼합한 실감형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곳에서 학생들은 과학적인 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하며 미래맞춤형 운동 재활 헬스케어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호텔외식조리과에서는 푸드컬쳐(맛과 멋) 조리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첨단 조리기술실습실에서 학생밀착형 토론식 조리 수업이 운영되는 것이 특징. 학생들은 조리기술실습실의 최첨단 녹화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촬영영상을 학생들과 공유하고, 교수들과 토론하며, 실습을 병행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대비 수요기반 창의·융합 교육
4차 산업혁명 시대 융복합 역량 강화를 위해 학제 간 융복합 교과목과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재활스포츠과와 호텔외식조리과가 협업·개발한 ‘Health&Cooking’ 과정, 사회복지과와 컴퓨터정보보안과의 협업·개발한 ‘4차산업혁명과 법’ 등 융복합 교양 교과목이 대표적이다.

또한 지역콘텐츠 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컴퓨터소프트웨어과와 영상&게임콘텐츠과에서는 융복합트랙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현재 VR영상콘텐츠 분야 융복합트랙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0학년도에는 3D게임콘텐츠 분야 융복합 트랙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천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 빠른 대응을 위해 향후에도 수요기반의 창의·융복합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자기주도형 인재양성 위한 교수-학습방법 혁신
부천대학교는 자기주도형 인재 양성을 위해 교수학습방법을 혁신해 나가고 있다. 신교수법 활용 강좌를 통해 맞춤형 교수법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수업설계와 온라인 콘텐츠 활용 신교수법 등 다양한 혁신과제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우수 수업사례 발표회와 소규모 세미나를 지원, 현재 8개 연구회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다양한 우수 수업사례 공유와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융복합 산학교육·활동 통한 산학협력 활성화
부천대학교는 기술자다운 기술자를 양성하고자 산학기초교육과 산학기술교육, 산학협력 프로젝트, 산학맞춤형 전공/창업동아리 활동 등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산학기초교육에서는 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높이고 산학활동에 친밀할 수 있는 교육과 실습이 이뤄진다. 특히 전용 창의강의실 교육환경을 구축함으로써 학습효과를 향상시키고 있다. 구체적으로 창의문제해결, 기획, 디자인씽킹, 프레젠테이션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며 400여명 학생들이 교육을 이수한 결과 만족감이 높았다. 산학기술교육은 3D프린팅, IoT, 파이썬 기초 및 실무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550여명의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산학협력 프로젝트는 학생-교원-산업체가 협력, 자유 공모 형식으로 진행된다. 분야 제한 없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발적으로 제안하고 창의적인 융복합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규모 공모전과 경진대회 등에서 우수한 수상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향후에는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을 구축,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성과를 확산할 계획이다. 산학맞춤형 전공/창업 동아리 활동은 19개 동아리, 45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산학협력 활동과 전공직무역량강화 교육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CEO특강, 기업탐방, 전공직무 멘토링, 현장실습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부천대학교는 만족도 평가를 통해 학생 의견을 수렴, 산학맞춤형 전공/창업 동아리 활동을 계속 발전시킬 예정이다.

데이터 기반 학생지원 프로그램 강화
빅데이터를 활용한 학생 적응과 학습 동기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학생 특성의 패턴을 도출하고 특성을 활용, 학생 특성 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학생들은 빅데이터 기반의 추천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교과와 비교과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또한 학생 패턴 예측 결과를 공유하는 플랫폼도 구축했다. 이에 학생들이 손쉽게 정보를 취득하고 활용할 수 있다. 효율적·효과적 학생관리를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가 장려되며, 프로그램 효용이 지속적으로 강화된다.

[인사말] 한정석 부천대학교 총장, “‘사람과 일의 가치를 만드는 대학’으로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

부천대학교는 독립운동가이며 설립자이신 몽당 한항길 선생님의 ‘사람다운 사람이 되자’라는 교육철학을 근간으로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유능한 전문직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급변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우수 인재양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과학기술과 산업이 발전할수록 인본주의에 입각한 전인교육에 대해 새로운 관심이 더욱더 증대될 것이 예상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스로 자신의 영역을 개척, 발굴하는 인재를 집중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그 가운데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혁신전략을 다양하게 수립하고, 미래사회 신수요에 대응하는 혁신 교육으로 대학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인성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우수 인재양성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발전해 나아가고자 한다.

앞으로도 부천대학교는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융합인재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거듭해 나갈 것이며, 혁신으로 미래를 열어갈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사람과 일의 가치를 만드는 대학’의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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