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대학서 100여명 참석…성과공유 및 소통의 시간 가져
상호협력체제 구축, 사업성과 제고, 발전방향 모색하는 자리
기업신속대응센터 운영 및 비즈니스모델 교육 우수사례 발표

전문대 고도화형 LINC+ 사업단협의회가 1월 30일, 31일 양일간 전북 익산 소재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2019년 성과확산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연구재단 및 사업단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사진=황정일 기자]
전문대 고도화형 LINC+ 사업단협의회가 1월 30일, 31일 양일간 전북 익산 소재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2019년 성과확산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연구재단 및 사업단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사진=황정일 기자]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산학협력 고도화형 사업단협의회(회장 김상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LINC+사업단장)가 1월 30일, 31일 이틀 동안 전북 익산 소재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2019 산학협력 고도화형 LINC+ 성과확산 워크숍’을 개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체제를 한층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문대 고도화형 LINC+사업 성과확산 워크숍은 15개 사업단들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업신속대응센터(URI)의 활동실적 및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사업단 실무 운영진 및 실무사례 공유를 통한 사업성과 제고, 사업운영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성과확산 워크숍에는 류동민 한국여구재단 학술진흥본부장, 백민정 한국연구재단 대학교육실장, 윤애란 전문대학지원팀장, 권양구 전문대학산학처단장협의회장 등 주요 내외빈을 비롯해 각 사업단장 및 기업신속대응센터장, 산학협력중점교수, 실무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도를 보인 가운데 전문대 고도화형 LINC+사업단의 실적 및 성과를 대내외에 알리고 확산하는 데 큰 의미를 뒀다.

김상교 전문대 고도화형 LINC+ 사업단협의회 회장은 “고도화형 LINC+ 사업은 비즈캠퍼스 구축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캡스톤디자인, 창업교육 등 비즈니스 모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대학 체제를 개편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산업체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김 회장은 또 “오늘 행사는 지난 1년간 각 대학에서 추진한 여러 사업들 중 신속기업대응센터 기반의 주요 성과와 비즈니스모델 교육 관련 주요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각 대학에서 좋은 프로그램들을 많이 준비했다. 오늘 발표되는 우수한 프로그램을 공유해 상호 발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워크숍의 의미를 강조했다.

류동민 한국연구재단 학술진흥본부장은 “15개 사업단장님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성과확산 워크숍 개최를) 축하한다. 지난 2019년은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된 해였다. 협의회 임원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지난 3년간의 성과들을 공유하는 한편 서로 격려하고 자극받으며 함께 발전하면서 앞으로 2년간 더 운영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라고 환영사를 밝혔다.

류 본부장은 이어 “2017년에 출범해 4차년도에 접어들면서 대학 내 산학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체질 개선에 노력해 왔다.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해 왔다. 학령인구 감소 등 여러 가지 대학교육의 위기 등이 불거지고 있는데, 이번 행사가 어려움을 돌파하는 중요한 계기이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차년도를 마무리하고 4차년도를 계획하는 시점에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잘 준비해 주기 바란다. 연구재단에서 현장 목소리에 귀기울이면서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응원했다.

전문대 고도화형 LINC+사업을 수행 중인 15개 대학들은 비즈니스 교육 운영사례, 기업신속대응센터 운영사례로 섹션을 나눠 대학별 우수성과들을 발표했다. [사진=황정일 기자]
전문대 고도화형 LINC+사업을 수행 중인 15개 대학들은 비즈니스 교육 운영사례, 기업신속대응센터 운영사례로 섹션을 나눠 대학별 우수성과들을 발표했다. [사진=황정일 기자]

■ URI센터 운영성과 및 비즈니스모델 교육 우수사례 공유 = 2019 전문대 고도화형 LINC+ 육성사업 성과확산 워크숍은 △개회식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임시총회 △만찬 △외부 전문가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15개 사업단들은 3차년도 사업 우수사례를 비즈니스 교육 운영, 기업신속대응센터 운영 등 섹션별로 나눠 발표했다. 또 ‘4차 산업혁명 발전에 따른 전문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외부전문가의 특강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워크숍의 핵심인 우수사례 발표는 △비즈니스 교육 운영사례 △기업신속대응센터(URI) 운영사례 등 크게 두 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등 7개 대학이 비즈니스 교육 사례를, 춘해보건대학교 등 8개 대학이 URI센터 운영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비즈니스 교육 운영 우수사례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기업지원 우수사례) △대구보건대학교(웰니스토탈케어솔루션) △동아방송예술대학교(학생창업 가족기업 고라이브) △동의과학대학교(산학공동기술개발 과제) △아주자동차대학(산학협력 고도화를 통한 비즈니스 교육체제 구축) △원광보건대학교(대학 창업지원 우수대학) △충청대학교(5ST Edu Biz Action 운영) 등이다.

URI센터 운영 우수사례는 △경남도립거창대학(농업용방제 드론/딸기인공수분 드론) △경남정보대학교(맞춤형 All-set 기업지원) △대경대학교(ExpUp 비즈모델) △용인송담대학교(송담인증센터/산학공동기술개발) △제주한라대학교(기술지주회사&자회사 추진) △춘해보건대학교(융합기술신속대응센터) △한국영상대학교(지역사회 및 기업과의 산학협력) △한양여자대학교(토탈패션 기술사업화) 등이다.

사례발표 외에도 ‘4차 산업혁명 발전에 따른 전문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김유신 한국PCP 대표가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또 LINC+사업단장 및 기업신속대응센터장 총회, LINC+사업 실무진 총회도 열렸다. 한편 한명석 아주자동차대학 LINC+사업단장, 이성욱 경남정보대학교 URI센터장 등 5명이 전문대 고도화형 LINC+사업 육성 및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성과확산 워크숍에서 한명석 아주자동차대학 LINC+사업단장, 이성욱 경남정보대학교 기업신속대응센터장, 백승현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선생, 권성준 대경대학교 선생, 양성완 제주한라대학교 담당 등 5명이 전문대 고도화형 LINC+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로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진=황정일 기자]
이날 성과확산 워크숍에서 한명석 아주자동차대학 LINC+사업단장, 이성욱 경남정보대학교 기업신속대응센터장, 백승현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팀장, 권성준 대경대학교 담당, 양성완 제주한라대학교 가족회사 대표 등 5명이 전문대 고도화형 LINC+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로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진=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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