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한정석 부천대학교 총장이 타슈켄트에 위치한 BUT(Bucheon University in Tashkent) 확장 및 학과(유아교육과·경영한국어과·건축학과) 학생 수 증원, 야간수업 설정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1월 9일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부(장관 이놈 마지도프, Inom Majidov)를 방문했다.

이날 한정석 총장은 부천대에서 운영하고 있는 직원 교육 및 개발 프로그램을 구현하는데 있어 성공적인 경험을 설명하고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부와 BUT 확장 및 학과 학생 수 증원, 야간수업 설정에 대해 논의했다. 

한정석 총장은 “60여 년의 전통과 역사를 가진 부천대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경험과 대학의 학습방법, 개발 분야, 교수 훈련 등 관련 성공 경험을 우즈베키스탄과 공유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이놈 마지도프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부 장관은 “우즈베키스탄 정부에서는 ‘BUT’를 대통령의 성공한 교육정책으로 보고 있다”며 “BUT 설립 후 많은 대학들이 타슈켄트에 들어오길 희망하지만 우리는 BUT에만 집중하고 있고,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BUT를 타슈켄트에서 1등 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향후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BUT를 우선순위에 두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대는 2018년 4월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부 및 유아교육부 공동 3자 협약을 체결해 그해 9월 우즈베키스탄 대표 공업도시 타슈켄트에 BUT(Bucheon University in Tashkent)를 신설해 부천대학교의 우수한 교육시스템을 전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