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가  29일 핵심역량 진단도구 개발 성과 공유 세미나를 개최했다. 
삼육보건대가 29일 핵심역량 진단도구 개발 성과 공유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가 △서일대학교(총장 우제창) △용인송담대학교(총장 최성식)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이수형) 4개 대학과 공동으로 1월 29일 교내 소강당에서 핵심역량 진단도구 개발 성과 공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경주에서 있었던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발표회에서 다룬 많은 주제 중 관심있는 특정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첫 시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전국 20여 개 전문대학 교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박두한 삼육보건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같은 권역의 4개 대학이 경쟁을 넘어서 한 주제를 가지고 상생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해 나간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다. 협조해 주신 대학에 감사를 표한다. 이번 세미나가 전문대학의 발전에 기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정기삼 용인송담대 미래혁신처장의 사회로 △주현재 삼육보건대 교육혁신본부장의 ‘핵심역량 진단도구 개발 사례’ △길효정 용인송담대 유아교육과 학과장의 ‘Y-CESA 개발 사례’ △윤태복 서일대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의 ‘핵심역량진단 및 활용’ △권유선 청강문화산업대 유아교육과 교수의 ‘더블아이(ii)형 창의인재를 위한 핵심역량 진단도구 개발 및 활용 사례’ 등 각 대학의 우수사례가 공유됐다.

박주희 삼육보건대 혁신기획처장은 “전문대학의 4개 대학이 함께 힘을 합쳐 성과공유를 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또한 20여 개 대학에서 참여해 많은 관심을 보인다는 것은 새로운 희망이라 생각한다”며 “지금 우리가 핵심역량진단이라는 새로운 벽에 부딪쳤지만 각 대학의 우수사례를 기반으로 전문대학이 혁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러한 연합세미나가 더 확대돼 많은 전문대학이 상생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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