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1월 29일 지역 노인들을 위한 ‘뉴-시니어스쿨’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가 주관하는 부산시니어아카데미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 과정은 노인들의 평생교육과 여가활동 지원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된다. 

부산과학기술대는 지난해 7월 사업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부산광역시와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2월 21일까지 모집하는 2기 교육생 모집은 부산 시내에 저주하는 60세 이상은 누구나 신청가능하고 선착순 모집이며 교육비는 전액 부산광역시에서 부담한다.

교육과정은 △실생활 컴퓨터 및 스마트기기 사용 △생활풍수지리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재테크 실전(부동산, 주식) △중국어 실전 △전통예절과 다도힐링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기간은 3월 4일부터 6월 19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3시까지 운영된다.

이도경 평생교육원장은 “100세 시대로 대변되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학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부산시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노인층들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