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형 인재 양성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참여 대학 사업책임자들이 2019년 9월 3일 출범식에서 동판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참여 대학 사업책임자들이 2019년 9월 3일 출범식에서 동판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

[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전문대학가에 혁신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전문대학들이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교육, 산학협력, 기타 분야의 혁신을 추진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형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는 것.

앞서 교육부는 전문대학들이 중장기발전계획에 따라 자율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고등직업교육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을 도입했다. 사업 기간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이며 Ⅰ유형(자율협약형), Ⅱ유형(역량강화형), Ⅲ유형(후진학선도형)으로 구분·추진된다.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참여 대학은 교육부의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결과와 연계된다. 먼저 Ⅰ유형(자율협약형)에는 전체 87개 자율개선대학들이 참여한다. 해당 대학들은 가톨릭상지대학교, 강동대학교, 강원도립대학교, 거제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경남도립남해대학, 경남정보대학교, 경민대학교, 경복대학교, 경북도립대학교, 경북보건대학교, 경북전문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광주보건대학교, 구미대학교, 군장대학교, 기독간호대학교, 농협대학교, 대경대학교, 대구과학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대덕대학교, 대림대학교, 대원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 동강대학교, 동남보건대학교, 동서울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동양미래대학교,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동원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동주대학교, 마산대학교, 문경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 부천대학교, 삼육보건대학교, 서영대학교, 서울여자간호대학교, 서일대학교, 선린대학교, 수성대학교, 순천제일대학교, 신구대학교, 신성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 안동과학대학교, 안산대학교, 여주대학교, 연성대학교, 연암공과대학교, 연암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 우송정보대학, 울산과학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유한대학교, 인천재능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전남과학대학교, 전남도립대학교, 전북과학대학교, 전주기전대학, 전주비전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 창원문성대학교, 청암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충남도립대학교, 충북도립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청대학교, 한국관광대학교, 한국복지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 한림성심대학교, 한양여자대학교, 혜전대학교, 호산대학교 등이다.

Ⅱ유형(역량강화형)에는 36개 역량강화대학들 가운데 선정평가를 통과한 10개 전문대학이 참여한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오산대학교, 용인송담대학교, 청강문화산업대학교(수도권) △성덕대학교(대구‧경북권) △강릉영동대학교, 송곡대학교(충청‧강원권) △조선간호대학교, 한영대학교(호남‧제주권) △경남도립거창대학, 김해대학교(부산‧울산‧경남권) 등이다.

Ⅲ유형(후진학선도형)에는 87개 자율개선대학들 가운데 선정평가를 통과한 15개 전문대학이 참가한다. 수도권에서는 연성대학교(동서울대학교‧인하공업전문대학 협력대학 참여), 여주대학교(한국관광대학교 협력대학 참여), 유한대학교(한국복지대학교 협력대학 참여)가 참여하고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경북권에서는 가톨릭상지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호산대학교가 선정됐다. 부산울산경남권에서는 거제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동주대학교‧부산여자대학교 협력대학 참여), 울산과학대학교(춘해보건대학교 협력 대학 참여)가 선정됐다. 충청강원권에서는 강동대학교, 연암대학교(대전과학기술대학교‧신성대학교 협력대학 참여), 충청대학교(충북도립대학교‧충북보건과학대학교 협력대학 참여)가 선정 대학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호남제주권에서는 광주보건대학교, 전남도립대학교(전남과학대학교 협력대학 참여), 전주비전대학교가 선정 대학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후진학선도형(Ⅲ유형) 선정 대학에는 연간 총150억원(대학당 10억원)이 지원된다. 선정 대학들은 지역 직업교육거점센터로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특히 사전경험 학습인정제와 원격 교육 등 성인친화형 학사제도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재직자‧자영업자‧소상공인‧취약계층 등을 위한 후학습(비학위 단기과정)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예산 규모를 2019년 2908억원에서 2020년 3908억원으로 대폭 증액했다. 이에 자율협약형(Ⅰ유형) 87개 대학에 3461억원이, 역량강화형(Ⅱ유형) 10개 대학에 172억원이, 후진학선도형(Ⅲ유형) 25개 대학에 250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특히 후진학선도형(Ⅲ유형) 지원 대상이 2019년 15개 대학에서 2020년 25개 대학으로 증가된 것이 주목된다. 전문대학들은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을 적극 수행하며, 혁신의 시대를 열어갈 예정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