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간호대가 학위수여식을 취소한 대신에 표창을 받는 학생들과 함께 표창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군산간호대가 학위수여식을 취소한 대신에 표창을 받는 학생들과 함께 표창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군산간호대학교(총장 김순자)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교육부 권고로 학위수여식이 취소된 가운데, 4일 표창 수상 학생들과 교직원 등 소규모로 표창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산간호대는 이날 경암관 1층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학사 가운 및 학사모 대여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행사는 표창장 수여와 총장 축사 순으로 간단히 진행했다.

특히 대학은 감염병 예방 위기 대응 메뉴얼 전파, 문진표 작성, 마스크, 손 소독제 구비 등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도 힘썼다.

김순자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진정한 지식인으로서 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며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군산간호대는 1953년 첫 졸업생 22명을 배출한 이래 2020년 2월 4일 간호학사 학위를 받는 졸업생 268명을 포함 총 903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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