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모 다국가 연수사업, 아시아 평화 구축
2020년부터 2년간 아시아권역 교육부 관료 및 수석교원 대상 연수

지난 국제평화구축 전문가 연수워크숍에서 각국 관계자들이 토의하는 모습.
지난 국제평화구축 전문가 연수워크숍에서 각국 관계자들이 토의하는 모습.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은주) 글로벌개발협력전공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공모한 다국가 연수사업인 ‘아시아 평화구축을 위한 국제협력교육자 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속가능개발목표 16의 주제 중 하나인 ‘평화’ 의제를 이행하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아시아 국가 내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평화 감수성과 세계시민의식을 고취하는데 기여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한-아시아 평화와 세계시민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있다. 특히 메콩지역에서 추진 계획 중인 통화적 평화마을 조성계획과 연계할 경우, 이 지역의 지속적인 평화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수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아시아권역의 교육부 관료 및 초중고 수석교원, 시민사회 단체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1년차는 아시아 국가별 취약성이 높은 지역 내 교육청 공무원 및 사회부장급 수석교사, 시민단체 활동가들을 초청해 평화 관련 인지-기술-태도 역량과 관련 교육 기획 및 추진 역량을 강화시키며, 2년차는 중앙정부(교육부) 고위공무원을 단장으로 1차 연수생들을 재초청, 평화-세계시민교육 추진체계 및 네트워크를 강화하게 된다.

이번 연수 총괄관리자인 권구순 학부장(글로벌개발협력전공 교수)은 “이번 연수기관 선정을 통해 우리 대학의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을 공유할 예정”이라며 “이번 연수과정을 통해 서울사이버대와 아시아 권역 기관들이 서로 윈윈하는 좋은 표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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