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전경.
창원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신지원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산학협력단은 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총괄하고, 중소조선연구원이 주관하는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 창원대가 참여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 조선업 시황회복에 따른 생산현장 인력 수요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사업’은 조선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스마트 ICT 융합생산기술(VR기반 용접 및 비파괴검사 공정 융합과정 70명, 선박부품 스마트 제조를 위한 ICT 기술교육 30명) △생산현장 SKILL-UP 기술(용접피로수명 해석과정 50명) △생산공정 전문자격인증(스마트 비파괴검사 공정 전문가 자격과정 50명) 등의 전문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내 조선업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진행된다.

사업 기간은 2022년 12월까지 총 3년이며, 창원대는 총 16억5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창원대와 경남도 내 전문 교육장 등에서 전문교육 및 실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창원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윤상환 산학협력중점 교수(사업책임자)는 “이 사업은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을 통한 생산기술혁신 및 경쟁력 강화와 조선업 전문생산 기능인력 수요 대응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또한 생산공정 혁신 사업화 지원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및 원가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실무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연간 200명을 양성해 조선업 현장에 투입함으로써 지역 조선업 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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