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당국 차원의 신종코로나 대응상황 공유 및 논의
확진자 주변 휴교 학교들에 대한 신속한 대응 및 지원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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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와 유은혜 부총리가 신종 코로나 대비책을 논의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가 10일 국회에서 당정청협의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한 교육분야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이광호 교육비서관, 교육위원회 위원 전원이 참석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에서 입국하는 유학생들에 대한 교육부의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국내에서 발생하는 확진자들로 인한 2차감염 방지를 위한 대책 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해당 지역과 교육기관에 대한 방역과 안전확보를 위한 점검 및 지원이 필요하고 휴교가 풀린 이후에도 교육부 및 교육청의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져야할 것”이라며 “등교하는 학생들 및 교직원들의 안전과 신종코로나 감염여부를 신속하게 밝힐 수 있는 열감지기 및 체온계를 학교에 보급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마스크와 손 세정제 보급도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특별교부금 등을 통해 해당 학교들에 대한 적절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교육당국은 중국 유학생들의 입국에 대비해 효과적인 방역 대응을 위해 대학에 재원 지원을 위해 기재부에 예비비를 요청했으며, 시도교육청에서 요청한 긴급대응 예산 250억을 특별교부금으로 집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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