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교수‧직원 30명 십시일반 모금 600만 원 전달

‘재 청주대 고려대학교 교우회’가 발전기금 600만 원을 기탁했다.
‘재 청주대 고려대학교 교우회’가 발전기금 600만 원을 기탁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재 청주대 고려대학교 교우회(회장 염태호 광기술에너지융합전공 교수)’에서 학교 발전기금 6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주대에 근무하는 고려대 졸업생으로 구성된 ‘재 청주대 고려대학교 교우회’ 회원들은 이날 오후 차천수 총장을 찾아 제자들을 위한 장학기금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써 달라며 십시일반 모은 금액을 전달했다.

염태호 교우회장은 “큰 액수는 아니지만 제자들이 금전적 고민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오늘 기탁한 발전기금이 좋은 선례가 돼 학교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 제자들이 사회와 이웃에 도움이 되는 인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할 것”을 약속했다.

차천수 총장은 “기부해주신 소중한 기금은 고려대 교우회의 고귀한 뜻을 받들어 소중히 사용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재 청주대 고려대학교 교우회’는 고려대를 졸업한 청주대 교수와 직원 등 3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