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C+특집/한양여자대학교] 지역산업 혁신과 상생발전 위한 토털패션 비즈캠퍼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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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체 맞춤형 지원 URI센터 운영, 기업 요구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
산학융합교육 성과 비즈니스로 연계, 지역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기여

[한국대학신문 황정일 기자] 한양여자대학교(총장 나세리)는 2019년 2월 중장기발전계획 ‘VISION 2030’을 수립하고 ‘미래를 품고 세계를 여는 대학’을 비전으로 설정, ‘지역경제 창조와 혁신을 선도하는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이라는 산학협력 중장기발전계획을 함께 수립했다.

한양여자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이호성)은 산학협력 중장기발전계획에 따라 고도화형 LINC+사업의 목표를 지역산업을 혁신적으로 선도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추구하는 ‘토털패션 비즈캠퍼스 구축’으로 정하고 토털패션비즈플랫폼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난 3년간 LINC+사업단 내 기업신속대응(URI)센터의 비즈니스 지원과 R&BD 지원, 그리고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뤄진 산학융합교육을 통해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이 크게 향상된 것은 물론 학생들의 실무 능력과 자신감 또한 크게 높아졌다.

■ 지역사회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하는 URI센터 = 한양여자대학교 URI센터(Urgent Response Center for Industry, 기업신속대응센터)의 주된 특징은 흩어져 있던 대학의 기존 연구소와 센터들을 조직적으로 강화하고 개편해 URI센터 산하 5개 개방형 연구실(OS-Lab)로 재편한 것이다. 각각의 OS-Lab들이 가용할 수 있는 인력과 기술은 지역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디자인 개발, 마케팅지원 등을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두 개의 실행조직인 비즈니스지원팀과 R&BD기술지원팀이 함께 운영되면서 5개 개방형 연구소의 전문성에 더함으로써 기업지원역량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애로기술 및 디자인개발 지원과 마케팅, 경영지원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URI센터의 운영시스템은 기업의 다양한 요구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맞춤형 지원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한양여자대학교의 URI센터가 지난 3년 동안 기업지원과 연구개발로 거둔 성과는 지역 산업체에 대한 산업자문 91건, 시제품 제작 지원 78건, 마케팅 지원 35건,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4건, 기술이전 33건 등 모두 72개 기업들을 대상으로 누적 건수 237건의 기업지원을 수행해 왔다.

또한 지역 소상공인들과 청년디자이너 그리고 가족 회사들의 판로 개척 및 마케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LINC+가족회사 플리마켓’을 서울숲 언더스탠드애비뉴 등지에서 성황리에 총 5회에 걸쳐 개최했으며, 국내외 온·오프라인 마켓 진출을 위한 마케팅 지원 또한 꾸준히 해오고 있다.

■ LBTS기반 기술사업화를 위한 URI 비즈니스 지원 = 한양여자대학교 LINC+사업단은 2단계 사업 진입과 함께 사업운영본부, URI센터, 산학융합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산학융합교육의 결과물이 효과적으로 비즈니스로 연결될 수 있는 순기능 시스템을 마련했다. 또한 2019년부터 사업의 영역을 패션산업에서 라이프스타일비즈니스로 확장해 LBTS(Lifestyle Business Total Solution)기반의 기술사업화 견인에 주력했으며, 이를 위해 지역산업 공동브랜드인 ‘H A P’를 개발하고 상표출원을 완료했다.

토파비즈협동조합과 UNI-Corp 운영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소셜프랜차이즈 기반 사회적 경제 비즈니스모델을 확립했으며, 2020년부터는 공동브랜드 ‘H A P’ BI를 다양한 URI 기업지원의 성과물들에 적용해 지역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브랜딩 전략 실행에 주력할 계획이다.

■ ‘Style Tech’와 ‘Pre-cycling’ 사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 한양여자대학교 LINC+사업단은 ‘스타일 테크(Style Tech)’와 ‘프리사이클링(Pre-Cycling)’에서 거둔 성과를 토대로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잉여자원의 활용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Style Tech’는 ICT기술과 봉제섬유패션을 접목한 비즈니스모델로서 지속적인 일감연계를 통한 지역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한양여자대학교는 특히 3차년도 URI 산학공동기술(지식)개발과제 공모를 통해 신체계측 어플리케이션 등 ICT 기반 비즈니스 툴킷을 개발함으로써 4차년도의 원활한 사업전개의 기반을 마련했다.

그리고 마을공방, 협동조합 및 소셜프랜차이즈가 어우러진 사회적경제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해 산관학 협력의 모범적 사례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으며 그 결과물을 토대로 2건의 BM특허 출원을 준비하고 있다.

‘Pre-cycling’, 즉 ‘프리(pre)’와 ‘리사이클링(recycling)’을 결합한 의미다. 버려진 물건을 다시 사용하는 Re-cycling(재활용)과 제품의 디자인 단계에서 버려질 제품의 활용 방법을 설계단계에서 탐색하는 Up-cycling(새활용)을 결합해 환경과 자원의 보전에 선도적으로 기여할 것이다.

한양여자대학교 LINC+사업단은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잉여원단 공유를 통한 패브릭 자원순환체계 구축’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다양한 소재 중 섬유 및 원단의 활용에 집중한 ‘소재은행DB’를 새롭게 구축하고 잉여원단을 보유한 지역의 봉제공장과 신진 디자이너의 샘플링 및 양산을 연결하는 ‘Pre-cycling’ 사업화 지원에 힘쓰고 있다.

■ 교육의 질 향상 위한 산학융합교육센터의 캡스톤디자인 = 한양여자대학교 LINC+사업단의 산학융합교육센터에서는 교육지원을 위한 캡스톤디자인 정규교과목 및 비정규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산학교육과정의 결과물이 학생들의 지식재산권으로 출원될 수 있도록 실용적 교육의 질 관리에 주력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실습교육을 위한 전용실인 토파비즈 스튜디오를 활용해 재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유지해 왔다.

지난 3개년 동안 LINC+ 산학융합교육의 실적은 산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 3가지 유형의 캡스톤디자인 교육 31건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아카데미프로그램 23건을 운영했으며 49건에 달하는 재학생 창업성과까지 달성했다.

이런 일련의 노력은 ‘2019 산학협력 EXPO’에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대상(교육부장관상)’과 현장실습수기공모전 ‘최우수상(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의 수상으로 이어졌다. LINC+ 산학융합 교육이 성공적인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는 방증이다. 대상을 수상한 IDEA디자인팀(한양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김예진 학생 외 6명)은 12지신을 모티브로 하는 중국수출용 향수 패키지 12종을 개발해 해외시장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마케팅 경쟁력을 보여줬다. 그리고 박소영 학생(한양여자대학교 식품영양과)이 ‘도전창업과 성공취업의 징검다리가 된 현장실습’이란 수기로 현장실습수기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한양여자대학교의 현장실습지원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LINC+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교육을 통한 지역사회 인재 발굴 및 역량강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에는 8개 부문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9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60여 점의 상품을 개발, 생산했다. 사업단에서는 매년 LINC+ 아카데미 수료식 및 작품 전시회’를 통해 아카데미 교육성과의 저변확대를 꾀하고 있다.

한양여자대학교의 LINC+ 캡스톤디자인 교육은 단순히 성과로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업화로 이어져 2019년에는 디자인 출원 1건과 저작권 11건을 출원했다. LINC+ 융합캡스톤디자인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기능적이고 사용가능한 완성도 높은 상품들을 제작했다.

㈜CJ프레시웨이의 의뢰로 진행된 융합형캡스톤디자인 수업은 식품영양과, 사회복지보육과(아동보육전공), 그리고 산업디자인과 등 3개 학과 학생들이 6개 조로 팀을 이뤄 다양한 전공지식의 융합을 토대로 영유아 식품안전 영양교육안 및 교구개발을 제품으로 완성했다. 이는 기존제품인 아동 교육용 교구에 비해 월등히 뛰어난 것으로 디자인특허 등록을 거쳐 상품화를 준비하고 있다. 학생들의 이러한 높은 열의와 성과를 인정해 ㈜CJ프레시웨이는 디자인 개발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개발된 영양교육교구는 기업의 다양한 사업 분야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호성 한양여자대학교 LINC+사업단장은 “‘H A P’ 브랜드 확산과 UNI-Corp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모델의 완성을 위해 지역산업체 및 타 대학 사업단과의 산학협력 성과 확산에도 더욱 집중하겠다”라며 “향후 R&BD기술지원팀을 중심으로 한 ‘Style Tech’ 부문의 기술고도화 및 Pre-Cycling 부문의 자원 선순환 시스템 구축, 그리고 전문적 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ICT기반 융복합 LBTS 개념의 비즈니스를 완성함으로써 한 단계 더 높은 LINC+사업의 고도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사말] 나세리 총장 "21세기는 여성의 세기, 토털패션비즈캠퍼스 구축 목표"

한양여자대학교는 ‘사랑의 실천’을 건학정신으로 1974년 개교한 이래 올해로 만 46년이 됐다. 개교 당시 실용학문을 구현하는 여성교육의 시대적 필요에 따라 ‘선진조국의 창조를 위한 전문여성인력의 양성’을 교육목표로 출발했다.

지난 40여 년 동안 기술교육과 공업입국으로서 우리나라가 눈부신 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산업역군으로서 여성의 역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피터 드러커의 말처럼 21세기는 ‘여성의 세기’라고 한다. 사회가 발전해 갈수록 여성의 사회적 역할과 활동의 범위도 점점 크게 확장되고 있다.

대학의 산학협력 분야도 예외가 아닐 것이다. 특히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지금의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분야를 넘나들며 통섭과 융합을 할 수 있는 ‘생각의 기술’이 요구되는 시대다. 우리 대학의 LINC+고도화사업은 지역기반인 서울시의 정책기조와 성동구의 산업적 특성에 부합하는 ‘토털패션비즈캠퍼스 구축’을 사업의 목표로 삼고 있다.

성동구 전체 제조업체 중 약 40%에 달하는 패션 관련 업체들을 중심으로 URI센터의 기업지원이 이뤄졌고, 산업체와 연계된 다양한 산학협력교육을 통해 재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은 물론 매년 20여 명 내외의 학생 창업자들도 배출할 수 있었다. 이렇듯 우리 대학은 지역 산업기반과 정확히 매칭되는 대학의 특성을 강점으로 가질 수 있었기에 3차년도까지 사업의 성과 또한 충실히 거둘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제부터 남은 2년의 사업 기간은 지금까지의 성과들을 더욱 고도화시키고 우리 대학의 교육과 산학협력의 성과를 키워나가야 하는 시기다. 우리가 목표했던 민관산학 거버넌스 기반의 비즈캠퍼스를 통해 ‘지역경제의 혁신과 상생발전’의 견인차로서 우리 대학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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