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개강 연기에 따른 학사관리 방안 등 확인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진=교육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진=교육부)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3일 성균관대와 경희대를 방문해 대학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각 대학의 △개강 연기에 따른학사관리 방안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자체 계획 △유학생 관리 현황 등을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계획됐다.

특히, 기숙사를 방문해 유학생 수용 현황을 파악하고, 기숙사 시설 방역 현황 등을 종합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교육부는 코로나19의 학내 유입을 차단하고 학생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2020학년도 1학기 개강 연기를 각 대학에 권고했고, 각 대학의 안정적 학사운영을 위해 가이드라인을 안내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이미 입국한 유학생들에 대한 관리가 시작된 지 2주 정도 지났는데 관리가 되고 있으며, 큰 이상상황은 없어 다행”이라며 “정부와 대학의 협업을 더 높여서, 향후 입국 예정인 유학생 관리 및 보호에도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의 대학에 등록한 중국인 학생들도 모두 우리 학생들이고, 정부와 대학의 보호조치를 받는 대상”이라며 “중국 학생들을 과도하게 혐오하는 시선이 적어지도록 우리 대학들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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